감성선물로 마음은 알차게 가꿔보세요 ~ ^^
우리시대 책벌레 29인의 조용하지만 열렬한 책 이야기 책 한 권이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어떤 사람은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 책을 탐하는 책벌레 29인이 있다. 이 책은 우리시대 책벌레 29인들의 책과 독서에 관한 특별한 개인적 체험을 담아내고 있다. '독서 삼매경'에 빠진 책벌레들의 책과 독서에 관한 아주 특별한 개인적 체험! # 책은 뜯어먹기 좋은 빵이다 시인 조병준은 책을 아무리 읽어도 채워지지 않는 배고픔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육체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듯이 정신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책이라는 빵을 먹는다. 아마 우리의 책 읽기는 영원히 멈추지 못할 것이다. 배가 고픈 것을 참지 못하는 것처럼 정신의 허기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은 똑같은 책 한 권을 모두 읽을 수 있다. 그 책을 읽었다고 해서 사라지거나 닳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책, 그 책을 읽고 사람들은 기뻐할 수도 있고 슬퍼할 수도 있다. 마치 사람들이 빵을 뜯어먹으면서 그 빵에 대해 품평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책은 전 세계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뜯어먹을 수 있고, 정신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사라지지 않는 발명품이다. # 책벌레들이 조용하지만 열렬하게 책을 말하다 그렇다면, 책 한 권이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어떤 사람은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만화가 심승현의 말처럼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의 좌표를 세울 수 있는 길라잡이 구실을 한다. “책이 모든 해답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가야 할 올바른 길에 대한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해주었던 것 같다. 어떤 것을 받아들여야 할지는 오직 나 자신의 몫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인생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독서는 내 인생에서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 여기 책을 탐하는 우리시대 책벌레 29인이 있다. 이들은 책을 읽고 자신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깊고 넓게 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이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좀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무기를 지니게 되었다. 《책, 세상을 탐하다》는 우리시대 책벌레 29인이 자신들의 독서 경험과 그들이 탐할 수밖에 없는 책 이야기이다. 그들의 책 이야기는 조용하고 은밀하지만, 한편으로는 열렬하다. 그들은 “서가에서 빼내어 자유롭게 할 때까지는 감금되어 있는 영혼”인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책의 마력에 빠져들었다. 그들이 어떻게 책을 탐하게 되었는지 그들의 아주 특별한 개인적 체험을 한 번 들여다보자. 또한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내 인생의 소중한 책’은 무엇인지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