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지컬 < 나쁜 녀석들 >
< 나쁜 녀석들 >은 복고풍 코미디다.
서로 속고 속이다 경쾌한 결말을 맺는 서양 희극의 전통을
뮤지컬 무대로 옮겨왔다.
탄탄한 구성과 개성 있는 인물들이 조화를 이뤄
오밀조밀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 나쁜 녀석들 >을 어떻게 보면 좋을까?
마지막 노래 중의 대사가
- 괜찮았어 즐거웠어 한바탕 놀아 본 거야. 이렇게 사는 게 진짜 사는 거!
라는 대사가 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정말 굉장히 즐겁게 볼 수 있다.
5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구 연강홀)에서 공연됩니다.
4월 13일 일요일까지
총 다섯 쌍(1인2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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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극 < 룸넘버 13 >
이미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대히트 중인
< 레이쿠니 > 의 신작 < 룸넘버13 >
그렇고 그런 인간들과 세상의 찌든 행태들,
특히 한심한 정치인들에 관한 풍자로 시작되는 이 연극은
점차 의문의 시체를 놓고
어처구니없게 꼬여 가는 놀란 만한 전개다.
특히 연기자들의 능청스러움과 긴박한 상황에서 폭발하는
코믹한 대사 처리 등은 내내 웃음을 준다.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공연됩니다.
4월 13일 일요일까지
총 일곱 쌍(1인2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