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음악FM 매일 12:00-14:00
★ (10/1~10/7) 특별한 감성 선물 ★
2007.09.30
조회 1827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가 드리는 특별한 감성선물! 새로운 달, 10월~! 행복한 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12시에 만납시다가 준비한 특별한 감성선물로 소중한 사람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고픈 분들은 지금 바로 참여 해 주세요~ ^^ 홈페이지 12시에 만납시다->"선물&이벤트" 방에 공연선물을 신청하는 사연을 적고 '신청곡'과 함께 신청해 주세요. 정확한 실명과 연락처는 기본이라는 거~ 부탁드릴게요~^^ * 공연 선물에 당첨되신 분들은, 공연시작 30분전 해당 공연의 티켓창구로 가셔서 신분증을 보여주시고 <유지수의 열두시에 만납시다> 당첨자라고 말씀하시면 티켓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연극 <해무>
★공연개요★ - 공연명: 해무 (海霧) - 공연장 : 연우소극장 - 공연기간 : 2007년 10월 12일(금) ~ 11월 4일(일) - 관람시간 : 100분 - 제작 : 극단 연우무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연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4시, 오후 7시 | 일 오후 4시 | 월 쉼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께, 1인 2매의 초대권을 드립니다. * ★공연정보★ 창작극 만들기의 산실 연우무대 창립30년 기념 신작 <해무> 2007년 30주년을 맞이한 극단 연우무대가 오랜만에 연우만의 연극스타일로 창작극을 선보인다. 1977년 창립 이후 한국연극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극단 연우무대의 신작 <해무(海霧)>는 창립 30주년 기념 창작공연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가벼운 웃음위주의 작품이 난무하는 요즈음, 제대로 된 창작극의 진수를 만나게 된다. 최고의 기대주 작가 김민정과 차세대 연출가 안경모의 기대되는 만남 2006년 <가족왈츠>,<십년후> 등으로 한국연극이 주목하는 최고의 기대작가로 선정된 김민정, 그리고 같은 해 서울연극제에서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내일은 천국에서>의 안경모 연출이 만났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대인의 심리적 병폐를 남다른 통찰력으로 그려내고 있는 두 사람이 연극애호가들의 평가를 기다린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게 만드는 바다안개 한치 앞도 볼 수 없게 만드는 해무는 막막한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닮아있다. 해무 속에 갇힌 전진호 선원들의 모습은 숨을 곳도, 숨쉴 곳도 없게 만드는 그 속에서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야 마는데… 나도 알지 못하는 내 모습을 찾아가는, 시▪공간으로의 여행. 그 곳에 들어서면 우리는 모두 전진호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공연 내용★ 욕망과 꿈을 가득 실은 한 척의 배가 출항했다. 공미리 잡이를 하는 전진호의 선원들은 이번 조업이 매우 중요하다. 계속된 어부 생활은 선장을 빚더미로 내몰았고, 실패하면 ‘전진호’ 라는 이름은 없어지고 말 것이다. 기대 밖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조업. 만선을 하고 싶었던 선원들은 실망하고 만다. 조업 실패를 하고 귀항하느냐 더 기다리느냐 기로에 선 가운데, 밀입국 운반선을 하자는 제의가 오고, 선장은 이를 받아들인다. 궁지에서 벗어날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반대하고 반목하는 선원들도 있지만 그들도 이 길이 삶을 위한 생존을 위한 선택임을 알기에 함께한다. 조선족 동포 30여명을 싣고 전진호는 귀항항로로 접어든다. 지치고 불안하지만 희망을 품는 그들 곁에서 선원들도 희망을 품어본다. 이것도 만선이라고. 며칠이면 끝날 항해가 뜻밖의 해경 훈련으로 늦어진다. 끝없는 바다 위에서의 정체, 긴 기다림 속에서 조선족들과 선원들은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연다. 선상의 조촐한 파티는 수많은 긴장과 인생의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취하게 만든다. 파도가 잠잠해지고 해경을 따돌린 선원들이 한숨을 돌렸을 때 발견한 조선족들의 죽음 그 뜻밖의 비극에 선원들은 말을 잃어버린다. 풍기는 악취와 살인을 했다는 공포는 산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드는데…… 선장은 서른 구의 시신을 바다에 수장하기로 결정한다. 사람들은 다 같아. 그런 존재여. 우린 힘이 없어. 그냥 그때 그때 옳다 싶은 걸 하는 거여. 파도란 놈이 언제 나를 덮칠지는 아무도 모르니께. 2.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공연개요★ 공 연 명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원제_ 존경하는 옐레나 세르게예브나) 공연기간 2007년 10월 10일(수) ~ 2007년 11월 25일(일) 공연시간 평일 7:30 / 토 4:00, 7:30 / 일, 공휴일 3:00, 6:30 / 월 쉼 장 소 소극장 축제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께, 1인 2매의 초대권을 드립니다. * ★공연정보★ 충격, 논란, 바로 그 자체 소련정부에서는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초연 당시 구시대의 몰락과 새로운 시대의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를 그린다는 이유로 법적으로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연극인들은 이 공연을 꾸준히 올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고르바쵸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가 시작될 무렵, 봇물이 터지 듯 러시아 전역에서 올리게 된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유럽 전역에서 공연이 되었다. 1981년 에스토니아 탈린의 청년극장에서 칼류 코미사로프의 연출로 초연된 이래 독일, 러시아 전역, 이탈리아, 스위스, 노르웨이, 프랑스, 핀란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그리스, 유고슬라비아 등 유럽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공연되었다. One Play Festival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러시아에서 단독 공연으로 페스티발을 올리고 전 세계의 연극인들이 이 작품으로 페스티발에 참가를 한다. 어떤 작가의 작품들이나 장르 페스티발이 아닌 동일한 작품을 어떻게 다르고, 독특하게 해석하고 있는지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연극인들과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공연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2007년을 긴장하게 할 파워풀한 러시아 현대 희곡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 시대가 만드는 무한경쟁의 비극과 폭력성을 그리고 있다.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패러다임 속에서 선과 악, 믿음과 사상, 역사와 종교 등은 구시대가 보여주었던 것과는 다르게 보여진다. 러시아 희곡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있는 문체와 철학적인 대사들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공연 내용★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엘레나 세르게예브나의 생일 날, 세 명의 남학생과 한 명의 여학생이 와인과 꽃다발을 들고 선생님을 방문한다. 학생들의 정성에 감격한 엘레나는 그들을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모두는 잠깐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학생들은 엘레나 세르게예브나에게 오늘 시험 본 시험지가 들어 있는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한다. 엘레나는 이 어이없는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고 하고,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지를 고쳐야 한다고 한다. 선생님은 그냥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고 하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을 오히려 협박하며 이 이상한 흥정을 계속하는데… 3. 연극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몇 가지 방법>
★공연개요★ 공 연 명: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몇 가지 방법 공 연 장: 대학로 미라클 씨어터 2관 기 간 : 2007년 10월 5일 ~ 12월 31일 시 간 : 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30분 , 6시 30분 일,공휴일 3시 , 6시 (월 쉼)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께, 1인 2매의 초대권을 드립니다. * ★공연정보★ 지금 사랑하고 계십니까? 옆구리가 시린 솔로들과 연인들에게 던지는 연애지침서! 사랑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랑에 눈물 흘려보지 않은 사람도 없다. 비록 그것이 짝사랑이였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 내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다면? 나중에 알고 보니 애인이 시한부인생이라면? 이 식상하고 진부한 영화같은 일들이 실제로 내게 닥친다면 .... 과연 그때도 그러할까? 20.30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일 , 사랑 , 결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기도하고 어렵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기도 한다. 한번 이혼은 애교로 봐주는 이 시대,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해야 하는 걸까? 김우진 , 강민경 연애한지 3년 된 동갑내기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보는 2007년 우리시대의 사랑법. ★공연 내용★ 너무다른 성격을 가진 네 남녀가 펼쳐가는 이 이야기는 한집에 사는 희곡작가인 우진과 연극배우인 대협 . 독특한 성격의 광연이가 이웃으로 이사오면서 시작된다. 시끄러운 소음소리에 항의를 하러온 광연은 그들과 한바탕 말다툼을 하던 끝에 대협이 자기가 너무 좋아하던 연극배우라는 걸 알게되고, 그 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바람둥이 대협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또 다른 커플인 우진과 3년된 연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민경. 그들은 오래된 연인들이 그렇듯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며 애틋함이나 설레임 없이 가족같은 친구같은 관계이다. 그렇듯 평소처럼 다투는 가운데 우진이 앓고 있던 희귀병이 다시 심해져 우진은 그 사실을 숨긴채로 민경과 헤어지려 여러방법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