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9/16) 특별한 감성 선물 ★
2007.09.09
조회 1866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가 드리는 특별한 감성선물!
살랑살랑 부는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 나들이 다녀오세요~!
12시에 만납시다가 준비한 특별한 감성선물로
소중한 사람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고픈 분들은
지금 바로 참여 해 주세요~ ^^
홈페이지 12시에 만납시다->"선물&이벤트" 방에
공연선물을 신청하는 사연을 적고 '신청곡'과 함께 신청해 주세요.
정확한 실명과 연락처는 기본이라는 거~ 부탁드릴게요~^^
* 공연 선물에 당첨되신 분들은,
공연시작 30분전 해당 공연의 티켓창구로 가셔서
신분증을 보여주시고 <유지수의 열두시에 만납시다> 당첨자라고 말씀하시면
티켓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연극 <루나틱>
★공연개요★
공연명 : 2007 대학로 “루나틱”
공연장 : 대학로 루나틱전용관(JH HALL)
공연일시 : 2007. 7. 7 (토) ~ open run
공연시간 : 평일 4시, 8시 / 토 4시, 7시30분 / 일, 공휴일 4시 (#월요일공연 없음)
출연자 : 임희숙, 소찬휘, 임춘길, 백재현, 김성일, 김도형, 인성호, 김도신, 강지연, 최오식, 김현국, 오현창, 추정화, 윤선희, 정민성, 배진성, 김세진, 전수미, 최선미, 정재민 외 뮤지컬 전문배우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께, 1인 2매의 초대권을 드립니다. *
- 당첨되신 분께는 기획사에서 연락을 드립니다.
★공연정보★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 지는 거지.
행복한 삶에 필요한 것은 또 무엇일까. cash? 부동산? sex? 박사학위? 것도 아니면 몸짱? 얼짱?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들로 밤잠을 설쳤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한평생을 살면서 고민하고 추구하는 바로 이것.
“행복해지고 싶다!”
<루나틱>은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 세상에 나왔다.
‘살짝만 미치면 인생이 행복해 진다’라는,
사람들이 그토록 알고 싶어 하는 ‘행복’의 비법을 가지고 말이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미치광이 같은”
이라는 <루나틱>의 의미를 대변하듯 이 이야기의 주 무대는 정신병원이다.
정신병원이라. 우리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정신병원은 어떤 모습인가.
정신 나간 사람들이 모여 있는 비정상적인 공간. 조심스레 들여다보기에도 꺼려지는 곳. 바로 이러한 곳이 아니던가.
하지만 오늘 우리가 찾아온 이 정신병원은 예상을 180도 뒤엎는다.
화려한 음악과 조명, 그리고 친절한 여의사가 반갑게 그들을 반겨주는 곳.
관객들은 어느새 “나도 저 정신병원에 가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제 관객들에게 정신병원은 더 이상 미친 사람들의 공간이 아닌 상처받은 영혼, 아픈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장소다.
제 정신으로는 찾아가기 힘든 ‘정신병원’을 제 발로 찾아온 관객들은 이제 정신병자라는 이유로 세상에서 버림받은 세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미친 세 사람을 통해 오히려 행복을 알게 되는 아이러니
“과연 그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공연 내용★
2.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공연개요★
공연명 :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일 정 : 2007년 8월 10일(금) ~ 10월 7일(일)
•장 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공연시간: 화~금 8시/ 주말 3시, 7시/ 월요일 공연없음
•소요시간: 90분(중간휴식 없음)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 8세 이상 부모 동반 시 입장가능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께, 1인 2매의 초대권을 드립니다. *
- 9월 28일 (금) 오후 8시 공연
★공연정보★
서른 세살 노처녀 셋이 모여 접시를 깼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면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 되는 세대공감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서른 세살 언니들이 만든 뮤지컬이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오미영, 작곡, 음악감독 노선락, 제작감독 추민주. 서른 세살에 비슷한 프로필을 가졌다.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 세 친구는 30대 노처녀로서 느끼는 인생에 대한 불안감, 엄마와 소통하지 못하는 괴로움에 대한 질펀한 수다 끝에 자신들의 일상을 무대로 옮겼다.
<한밤의 세레나데>는 순대국집을 배경으로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어머니와 딸을 중심으로 세대간의 갈등과 화해의 주제를 명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배우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부르는 포크송(Folk Song) 뮤지컬 넘버는 서른 세살 노처녀의 까칠함과 70년대의 낭만, 두 세대를 섬세하게 재연해 극 전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 <한밤의 세레나데>의 서정적인 음악과 무대연출, 완성도 높은 줄거리로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창작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다섯 번째 앵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두 달간의 장기공연 돌입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다시 온다!
순대국집 모녀의 얼큰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06년 홍대앞 ‘떼아뜨루 추’ 소극장, 2007년 ‘문화일보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그리고 대구 문화예술전문극장 ‘더 시티’에 이은 다섯 번째 공연이다. 충무아트홀은 <한밤의 세레나데> 공연을 통해 국내 젊은 창작인력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 두 달간의 장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며 작품의 생명력을 이어가게 하고자 한다.
♬ <한밤의 세레나데> 뮤지컬 넘버 ♬
70년대의 낭만 가득한 포크송 드라마(Folk Song Drama)
20대를 강렬한 비트에 섹시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댄스음악으로 표현한다면 30대는 소박하지만 울림이 있는 어쿠스틱 포크음악이 어울린다 직설적인 가사 보다는 서정적이면서도 꾸밈 없이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노랫말이 좋다.
<한밤의 세레나데>의 뮤지컬 넘버는 모두 배우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부르는 포크송(Folk Song)이다. (노선락 음악감독에 의하면 ‘이토록 빠른 시일 내에 기타를 배운 집단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밤의 포크송 세레나데는 제목처럼 한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구애하며 부르는 노래도 아니고 한밤에 들을 만큼 조용하고 꿈꾸는 듯 아름답지만은 않다. 주인공 박지선은 ‘CJ 고구마의 한밤의 세레나데’를 진행하면서 청취자들이 올린 사연을 듣고 그들을 위한 엉뚱한 가사에 쉬운 멜로디를 붙여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 특히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저주하는 노래에 따라붙는 인터넷 방송 영상에 각종 병명을 담은 노래가사가 펼쳐지는 것이 압권이다. 황당해서 웃기기까지 한 노랫말이 슬픈 마음을 녹이고 상처를 치유한다. 서른 셋 노처녀의 까칠함과 여유가 묻어나는 ‘삼땡이 가기 전에’, 한 번만 들으면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순대쏭’, 실제 70년대 히트곡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포크송의 낭만이 느껴지는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등 <한밤의 세레나데> 뮤지컬 넘버는 계단을 올라갈 때, 요리할 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이고, 음주 후 고성방가 레퍼토리로도 맛깔스럽기만 하다.
★공연 내용★
순대국집 노처녀 박지선이 부르는 엉뚱한 사랑 노래
서른 세살 노처녀 박지선은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인터넷 방송 <한밤의 세레나데>를 진행하는 CJ(사이버자키)이다. 박지선은 CJ고구마로 불리며 청취자들이 올리는 사연을 소개하고 통기타로 즉흥곡을 불러주며 그들의 상처를 쓰다듬어주는 듬직한 큰 언니 같은 존재다. 바람둥이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한다는 사연에 온갖 나쁜 병명을 동원해 가열찬 저주를 퍼부어주는 지선의 씩씩한 통기타 선율에는 서른 세살 노처녀의 고민과 아픔도 담겨 있다.
허름한 순대국을 닮은 지긋지긋한 일상, 엄마의 잔소리
웃음과 눈물을 나누는 심야의 세레나데가 울려 퍼지는 CJ 고구마 박지선의 공간은 예쁠 것도 없는 좁은 다락방. 홀어머니가 운영하는 순대국집 한 켠에 자리한다. 통기타를 메고 발차기를 날리는 열정어린 CJ 고구마의 세레나데가 멈추면 후후~ 불어 조심스레 삼켜야 할 허름한 순대국 같은 일상이 펼쳐진다.
나이 서른 셋에 시집도 못 가고 일정한 월수입도 없이 빈둥거리며 한밤중엔 괴상한 노래만 불러대는 딸 지선이 못마땅한 엄마. 박정자 여사는 굵은 손마디로 먹음직스럽게 순대를 썰고 손대중으로 굵은 소금 툭툭 털어내 맛깔스러운 순대국을 만들어낸다.
밤새 도너츠를 튀기는 지선의 남자친구 ‘도너츠’는 어눌한 말투에 초라한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지선의 어머니에게 정겹게 다가가고 싶어한다.
칼로 물베기 보다 더 어렵다는 엄마와 딸의 싸움은 지긋지긋한 일상이고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도너츠’의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하다. 엄마와의 다툼이 극에 달하고 폭발한 지선은 서른 세살 노처녀가 쉴 수 있는 세상 유일한 은신처 다락방에 숨어 든다. 어려서 즐겨들었던 낡은 LP판을 집어든 지선은 근사하게 통기타를 메고 있는 혼성듀엣이 자신의 부모님이기를 바래본다. 70년대의 정서가 물씬 풍겨나는 노래 ‘그대를 처음 본 순간’이 흐르고 지선은 초라한 엄마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리며 방송을 하던 중 감전이 되어 정신을 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