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7~9/2) 특별한 감성 선물 ★
2007.08.26
조회 1631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가 드리는 특별한 감성선물!
12시에 만납시다가 준비한 특별한 감성선물로
소중한 사람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고픈 분들은
지금 바로 참여 해 주세요~ ^^
홈페이지 12시에 만납시다->"선물&이벤트" 방에
공연선물을 신청하는 사연을 적고 '신청곡'과 함께 신청해 주세요.
정확한 실명과 연락처는 기본이라는 거~ 부탁드릴게요~^^
* 공연 선물에 당첨되신 분들은,
공연시작 30분전 해당 공연의 티켓창구로 가셔서
신분증을 보여주시고 <유지수의 열두시에 만납시다> 당첨자라고 말씀하시면
티켓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연극 <품바>
★공연개요★
공 연 명 품바
공연기간 2007.9.7(금) ~ 2007.10.7(일)
공연시간 화수 8시 l 목금 4시, 8시 l 토, 일 및 공휴일 3시, 6시 (월 쉼)
* 9월 25, 26일 3시, 6시 공연 있음 (24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대학로 소극장 축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
러닝타임 100분
원 작 김시라
연 출 고동업 (각색 및 연출)
출 연 진 7대 품바 김기창, 2대 고수 김태형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은,
9월 20일 (목) 오후 8시 공연(초대권-1인 2매)에 초대받으셨습니다. *
★공연정보★
징한 놈에 시상, 걸판지게 한번 놀아볼랑가?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는
대한민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신화, ‘품바’
2007년 9월, 새로운 시대상을 걸쳐 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198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998년 6월, 100만여 관객을 울리고 웃기면서 4,000회 공연을 돌파해온 ‘품바’가 스물 일곱의 건강한 청년연극으로 돌아왔다. 1996년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수록되는 쾌거를 이뤄낸 대한민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신화 ‘품바’가 오는 9월, 역대 최고의 ‘품바’ 명인들인 7대 품바 김기창, 2대 고수 김태형과 함께 새 옷을 입고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어얼 씨구 씨구 들어간다, 저얼 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소~’라는 구성진 각설이 타령으로 전국민에게 친숙한 ‘품바’는 실존인물이었던 각설이패 대장 천장근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지난 사 반세기가 넘는 동안 가장 낮은 자의 목소리로 우리네 일상을 관통하며 시대를 넘나드는 한과 해학을 밀도 있게 조명해온 한국판 모노드라마다.
‘연극의 꽃’이라 불리는 1인극의 정점에 서 있는 ‘품바’가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모노페스티벌’(2007년 9월 9일부터 11월 11일)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
‘품바’는, 1981년 초연 당시 광주 민중항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것을 시작으로 동시대의 면면을 함께 바라보고 뒹굴면서 시대의 ‘거울’ 역할을 도맡아왔다. 우리네 역사의 굴곡을 따라 혹은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따라 크게는 민주화와 노동자의 외침을, 사각지대에 놓인 인권문제며 통일의 꿈과 같은 세상사를, 소박하게는 술 한 잔에 털어온 시름과 희망으로 일궈낸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며 지난한 세월을 함께 해왔다. 시대마다 따뜻한 위로와 냉철한 질책을 거듭해오며 ‘한민족의 역사’ 그 자체가 되어버린 ‘품바’가 27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대상을 걸쳐 입은 모습으로 변모한다.
테두리는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모습이지만, 지나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예사롭지 않다. 품바의 춤사위와 말솜씨에 넋을 놓다 보면 단 시간에 온갖 세상 풍파를 다 겪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한국사회의 병폐가 드러난 학위위조사건이며 시절마다 사람의 마음 대신 표를 동냥하는 정치권, 타 문화를 배려하지 않아 인질사태까지 만들어낸 포교의 현실 등 불합리와 부조리에 병들어 아픈 세상사를 찌그러진 밥통 속에 넣고 쓱쓱 비벼낸다. 품바는 쓴소리 단소리 한마디를 하더라도 경쾌한 웃음으로 풀어낼 줄 안다. 우스꽝스런 몸짓은 그냥 넘겨버릴 수 없고, 재치와 능청으로 버무려진 연기에 한껏 웃다 보면 어느새 눈물도 핑 돌고, 관록이 묻어나는 세월의 질곡에서는 슬그머니 고개도 끄덕여지게 될 것이다.
한 많은 땅, 눈물로 얼룩진 세상사, 밟힐 때마다 들풀처럼 일어났던 사람들… 언제나 시대의 한 복판에서 함께 호흡하며,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분노를 대변해온 ‘품바’가 올해는 고동업 연출의 각색을 통해 더욱 익살스러워진 해학과 더욱 신랄해진 풍자로 생생함이 더해지게 되었다. 결코 시대에 편승하지 않는 자유인, 품바를 통해 ‘베품’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며,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진한 사골 국물 같은 웃음은 그 동안 잊고 살아왔던 우리네 ‘신명’을 되찾게 해줄 것이다. 우리네 인생을 그러모아 내뱉는 대사의 행간마다, 춤사위의 간격마다 가슴을 울리는 깊은 소리가 녹아 들어 있기에 오래도록 우리 안에 살아 숨쉬게 될 것이다.
★공연 내용★
‘품바’는 각설이 패들의 유일한 안식처인 ‘천사들의 집(천사촌)’을 배경으로 그들의 우두머리인 ‘천장근’이라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모노드라마에 기저를 둔다. “사람이 생각하기 때문에 위대하다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알지 못하는 이 시대의 수많은 인간들 틈에서 헐벗고 가난한 사람들, 어렵고 고통 받는 사람들…” 이라며 한 바탕 진지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사설을 늘어놓으며 각설이가 등장한다. 이어서 100 여분 동안 ‘천장근’이라는 한 각설이의 일대기를 축으로 일제시대, 해방, 6.25 를 거쳐 대한민국 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 하에서 그가 겪는 인생 역정이 1인 14역의 연기를 통해 펼쳐진다. 그 안에서 각 시대별로 주요한 정치적, 사회적 사건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 재조명하며, 이 시대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도 극에 얽어 넣는다.
2. 연극 <순정만화>
★공연개요★
공연명 : 순정코믹멜로드라마 <강풀의 순정만화>
기 간 : 2007년 08월 31일(금) ~ Open run / * 10월 1일 ~ 11월 2일 공연 없음
시 간 : 화-금 8:00 / 토 4:30, 7:30 / 일, 공휴일 3:00, 6:00 (매주 월 쉼)
공연장 : 인아 소극장 (혜화역 4번 출구)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께, 1인 2매의 초대권을 드립니다. *
- 당첨되신 분께는 기획사에서 연락을 드립니다.
★공연정보★
원작자인 강풀은 작품을 만드는데 사전 조사가 철저하고 작품을 삽시간에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오랜 고민 끝에 작품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 또한 작가의 오랜 구상 끝에 나온 결과물로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며 극이 전개되는데 있어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이러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컴퓨터 화면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차원 속에 갇혀 있던 연우, 수영, 하경, 숙이가 3차원의 무대 공간에서 서로를 향해 순수한 사랑을 외치고 그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의 원작과 연극의 생동감이 만나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 동안 관객들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와 감동 모두를 가슴에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공간의 전환!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한정된 무대 위 공간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넓게 사용한다. 아파트에서 연우의 집으로의 공간 전환은 관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간다.
또한 길을 걸어가는 모습과 뛰어가는 모습은 뒤의 사물들을 움직이며 제한된 공간을 넓게 활용하였다. 이 외에도 연우와 수영의 나이차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배우들의 등, 퇴장을 무대 바깥까지 활용하는 등 무대라는 공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제 7 배우의 열연!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에서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제7의 인물을 넣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원작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인물들을 연기하는 제 7 배우. 웨이터에서 소심한 동네 주민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 내며 열연을 펼친다. 제 7 배우의 역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눈에서부터 문자 메신저 역할까지 사물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시각화 시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공연 내용★
연우는 외롭게 살아왔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있으며, 수영은 엄마와 계부, 그리고 새 오빠와 살고 있으며, 첫인상은 사나워 보이지만 밝고 속이 깊은 소녀이다.
연우는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등교하는 수영과 마주친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처럼 둘만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고 연우는 수영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무언가 말을 걸어보려 하였으나 소심한 그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 후부터 조금씩 수영에게 관심이 가는 연우는 두근거리는 마음 들키게 될까 고심하던 중 교복 넥타이가 없었던 수영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넥타이를 빌려준다. 어느 날 그 넥타이를 잃어버렸다며 새 넥타이를 선물한 그녀. 서서히 그들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
한편, 강숙은 늘 같은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우수에 찬 한 여인, 권하경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에 반하여 마음에 담게 된다.
옛사랑의 상처를 잊지 못하는 하경. 아랑곳하지 않고 줄기차게 따라다니며 애정 공세를 펼치는 강숙.
띠 동갑의 연우와 수영. 옛 애인을 잊지 못하는 하경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10살 연하의 강숙. 그들의 마음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면서 차츰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3. 뮤지컬 <공길전>
★공연개요★
공 연 명 뮤지컬 <공길戰>
공 연 장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일정 2007년 9월 15일(토) ~ 30일(일) (14일 20회)
공연시간 화~금 8시 / 토, 일 3시, 7시 (러닝타임 100분 / 인터미션 없음)
★ 월요일, 9/15 낮, 9/25 낮, 9/30 저녁 공연 없음
* 12시에 만납시다 청취자 여러분은,
9월 18일 (화) 오후 8시 공연(초대권-1인 2매)에 초대받으셨습니다. *
★공연정보★
<공길戰>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간들. 즉 역사 속에 살아갔던 여정들을 풀어낸 영웅전이다.
개인의 일대기가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가며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우린 영웅이라 생각하고 그 영웅을 그린다. 즉, 우리의 자화상이다.
특히, 이번작품의 제목은 공길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주어진 운명과 치열하게 싸워나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 삶의 애환을 부각시키고 있다.
최고의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는 광대들의 한판 놀이!
“이제부터 우린 전통을 가지고 놀겠습니다.”
조선 최고의 우인들이 여러분 안에 슬픔을
웃음과 신명으로 승화시켜 우리의 삶의 흥(興)을
일깨우는 판을 벌인다!
서울예술단 대표감독 이윤택이 대본, 예술감독으로 참여,
서울예술단 단원(뮤지컬전공, 전통타악전공, 전통무용전공)들의 기량을 십분 발휘,
조선 광대의 자유로운 혼을 담아 한국 전통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뮤지컬로 제작한 2007년 하반기 최고의 창작 뮤지컬 <공길戰>!
연극, 영화를 뛰어넘어 한국 마당놀이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시킨
100분간의 마당극 형태로 펼쳐질 이번무대는 고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동시대적인 창작뮤지컬로 선보인다.
특히, 즉흥적이고 현장성이 가득한 재담 중심의 재미있고 익살맞은 멜로드라마로 제작된
<공길戰>은 거침없는 소학지희와 한국 전통의 굿, 민속놀이가
뮤지컬 양식과 어우러져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만나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에게
생동감이 넘치는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본다.
현재 <공길戰>은 밀양, 고궁, 중국을 잇는 중장기 문화한류프로젝트로 제작되고 있다.
뮤지컬과 마당극의 만남! 뮤지컬 <공길戰>!
마당극은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국적인 연극 양식을 말한다. <공길戰>은 이런 양식을 빌어 마당극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킨 고 품격 문화예술 상품으로 제작된다.
연극이 우리의 소학지희를 개발했다면 <공길戰>은 훈련된 배우들의 몸짓과 노래, 연기로
업그레이드 된 희극을 한다. 또 영화가 서술적 흐름으로 구체적인 인물 심리 묘사가 힘들었다면 <공길戰>은 인간의 내면을 더욱 깊숙이 파고들며 관객들을 충격적으로 끌고 간다.
물론 마당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전통의 굿과 소학지희, 민속놀이가 한껏 어우러지지만 전통의 소재주의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삶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온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우인(광대)들의 연기와 놀이가 뮤지컬이라는 양식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이며, 디지털 위주의 놀이문화를 찾는 신세대와 기존 장년층 그리고 창작뮤지컬 양식에서 보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뮤지컬 마니아 관객들까지, 모든 관객들과 놀이로서 함께 호흡하는 신개념 뮤지컬이 될 것이다.
★공연 내용★
연산의 사랑을 받았던 여장 광대 공길과 큰 광대 장생의 사랑과 죽음의 드라마다.
어머니 폐비 윤비를 위한 벽사제의를 진행하던 연산은 제의에 참석했던 우인(광대)들 중에서
남자이면서 남자도 아닌 여장 광대 공길을 발견한다.
그에게 궁내 연희를 책임지는 희락원 대봉 벼슬을 내린다.
공길의 동성애자 장생은 연산의 폭정과 공길의 권력욕에 실망하여 궁을 떠나고,
공길을 시기하는 녹수의 계략으로 공길은 언문 비방서 사건에 연루된다.
박원종의 반정 모의에 가담하던 장생은 공길을 구하기 위하여
스스로 언문비방서를 쓴 장본인라고 자수한다.
장생은 눈알을 뽑히는 문초를 당하고, 공길은 장생이 죽기 전 천하제일광대 장생과 마지막
연희를 펼쳐보고 싶다고 연산에게 하소연한다.
연산의 허락으로 공길과 장생의 목숨을 건 연희 <장님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반정군은 궁으로 진입한다.
공길은 도주하지 않고, 연산과 최후를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