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스튜디오 인사이드]'3집 앨범' 이적,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 '솔담데이트' 출연
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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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이적 "여친과 묵은지 같은 사랑 담았다"
[CBS 스튜디오 인사이드]'3집 앨범' 이적,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 '솔담데이트' 출연
[ 2007-05-04 오전 10:30:44 ]
"여친과 묵은지 같은 사랑 담았어요"
3집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로 돌아온 가수 이적이 자신의 새 앨범과 여자친구에 대한 솔직담백한 마음을 고백했다.
CBS FM 93.9 MHz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정오~두시, 제작 강기영 PD) '솔담데이트' 코너에 출연한 이적은 "새 노래 '다행이다'라는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줘서 '다행'이라는 노래"라며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 되니 여자친구 얘기가 나오는것 같다"고 운을 뗐다.
▲가수 이적 "'다행이다' 묵은지 같은 사랑 담겨 있어"
이적은 이 자리에서 "여자친구와 사귄 지는 5년 정도 됐다. 그래서 막 사랑에 빠져서 '이런 노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만든 노래는 아니"라며 "(오히려) 묵은지 같은 사랑에서 오는 감정이 담겨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적은 또 '이벤트를 잘할 것 같다'는 질문에 "성격 때문에 꾸미는 것이 잘 안돼 이벤트가 제일 어렵다"면서 "그런데 여자친구가 더 무디다"고 은근히 자신의 '성의'를 과시했다.
특히 이적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준 이벤트'에 관해 "큰 힘이 드는일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것을 못하시는 분들 한테는 돈을 주고도 못하는 이벤트"라며 "이건 음악하는 사람들의 특권"이라고 앞서 부인했던 '이벤트男'으로서의 면모도 애써 감추지 않았다.
노컷뉴스 김다원 기자 dawonx@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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