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 더 맥스 "공연 후 허탈함에 많이 울기도…술로 달랜다" 5집 앨범 인기몰이! 바쁜 스케쥴로 인해 여자친구 만들 여유 없어.. [ 2007-05-17 오후 6:52:02 ] "제가 여자라면 저 안 사귈 꺼 같아요" 5집 앨범 '가슴아 그만해' 데뷔 3주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등 인기몰이에 한창인 그룹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공연 후 허탈함 때문에 많이 울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17일 CBS 음악FM 93.9 MHz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정오~두시, 제작 강기영 PD) '솔담데이트' 코너에 출연한 엠씨더맥스의 다른 멤버 전민혁(26)과 제이윤(24)도 "공연이 끝나고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어떤 걸로 채울 지 모르겠다" 며 "그럴 때 마다 술로 달래곤 한다"고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뒤의 오는 공허함에 대해 솔직담백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각 멤버들은 "여자친구를 감히 사귈 생각을 못한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바쁘지, 시간없지, 밤낮 뒤 바꼈지, 전화기 자주 꺼 놓지, 뿐만 아니라 잦은 약속 취소를 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한다"고 헤아리기 조차 어려울 만큼 많은 이유를 손꼽았다. 이와함께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계약 분쟁이 일어 한때 해체설까지 나돌았던 엠씨 더 맥스는 "외롭기는 하지만 팬들의 사랑에 더욱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엠씨더맥스는 5집 앨범 타이틀 곡 '가슴아 그만해'로 3주전 30위로 데뷔해 금주 2위까지 오르며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가요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노컷뉴스 김지영 기자 youngie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