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진채선>에 청취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감)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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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 <진채선>에 행복한동행 청취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젊은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우리 삶과 동떨어져 버린 국악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뮤지컬로 새롭게 재창조하는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2011년 신작인 국악뮤지컬<진채선>을 펼쳐 보입니다... 국악뮤지컬<진채선>은 이정규작가의 장편소설『진채선』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여자가 판소리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시절 남다른 열정과 실력으로 조선 최고 명창 대열에 선 진채선의 인생과 그녀를 사랑했던 대원군, 신재효, 김광현 네 사람의 이루지 못한 가슴저린 사랑을 창작판소리뮤지컬로 선보입니다.
때는 조선시대 말 19세기, 팔도의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전주대사습놀이장에 헐레벌떡 나타나 소리를 하는 진채선... 여자라고 비아냥거리던 관중들은 그녀의 우렁찬 소리와 미색에 환호를 하게 된다. 채선은 그 자리에서 신재효 선생에게 실력을 인정 받아 꿈에 그리던 동리정사에 들어가 소리 연마를 시작한다. 스승에 대한 존경과 연모의 정을 키워가며 훌륭한 소리꾼으로 성장한 채선은 경복궁 낙성연 잔치에 초대를 받아 한양으로 올라간다.
낙성연에서 대원군의 눈에 든 그녀는 대원군의 첩이 되어 궁에서 살게 된다. 질투심과 독점욕에 사로잡힌 대원군이 운현궁 밖 출입을 금하는 바람에 채선은 그야말로 조롱에 갇힌 새의 신세가 된다. 여성의 신분으로 최초로 국창이 되는 성공을 이루었지만, 마음껏 소리를 하던 자유와 스승의 가르침을 그리워하던 채선은 목숨을 걸고 운현궁을 탈출해 신재효가 기다리는 동리정사로 향하는데...

국악뮤지컬<진채선>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용산가족공원 극장 용에서 펼쳐집니다.

오미희의 행복한동행에서는 오는 6월 19일(일)오후 2시공연에 청취자 5분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공연신청방에 사연과 함께 주소 연락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