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청종하시려는 마음에 아름다움이...
구원론은 설명은 가능하지만 거의 하나님 쪽의 일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이성의 범주안에서 설명하자면....
1.즉각성- 통상 "칭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택하신것
이것을 두고 사람편에서 보면 자신의 행위가 아닌데 결과는 주어졌으니 이때 이성으로 이해를 해야겠기에 믿음(내가 믿었다가 아니고 행위의 반대말) 으로 얻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내 자신이 구원을 위해 개입할 수 없었으니 전적인 은혜라고도 합니다.
2.점진성- 통상 "성화"라고 합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를 하나님의 자녀다움으로 성취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칭의(즉각성)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만 성화(점진성)의 부분에서 우리는 이제사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따르는 영역의 부분이 작동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시기만 하시는게 아니고 함께하심 이때 우리가 즐겨쓰는 보혜사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이끄심입니다.
그러므로 위에서 보듯이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끄시니 그분이 주인이십니다. 실제 삶 속에서도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 분이 바라시는 것으로 나아감을 요구받습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일겝니다. 즉 하나님편에 서는 것으로...
이때 당연히 doing(행위)을 생각합니다만 저는 훨씬 being(존재)으로 요구하신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음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doing으로...
하나님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모습보다는 주어진 현실의 삶 속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과정 중에 생긴 일들로 인해 성품적인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노후를 준비하면서 훌륭함을 위해 자녀의 진학을 생각하고 등등... 이 모두 주어진 일들은 하나님의 자녀다움(거룩)이 목표라는 것을 결코 놓치지 않고서 설령 손해를 본다해도...
요즘 제 스스로 신앙을 소극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이... 언젠가는 적극적인 희생과 사랑을 doing하는 존재(being)이길 소망하면서...
이렇게 고민하시는 것 자체가 being의 풍요로움인지도... 샬롬!!!
서선희(suhshkj)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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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례"를 통해 말씀하신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 의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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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렇다면, 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지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 미래를 위해 저금을 한다든지, 생각과 의지를 사용하여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어떤가요?, 학교진학을 앞두고 여러 정보를 검색하며 정보에 따라 학교를 지원하고 선택하는 행위들...
> 일상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행위를 통한 구원이 아니라 믿음을 통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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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끌어 가실 것을 절대적으로 믿느느 것을 매일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