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신앙을 접한지 몇년 되지 않은 초짜 신앙인 입니다.
그런 만큼 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성경을 읽다보니 문득 사도 신경이 궁금해 졌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니 주기도문은 나오더군요.
그래서 사도 신경도 어디 있지않나 해서 뒤적거렸더니 읽어본 기억도 없고 해서 어딘가 잇지 않을까 검색을 해봤더니 성경엔 사도신경 자체가 없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햇더니 이건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수백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면서 생겨난 것이더군요.
좀 놀랫습니다.
이 질문을 어디 선생님께 할까 고민 많이 햇습니다.
그런데 역시 송태근 선생님께 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방송을 볼때 가장 성경에 기초해서 가장 성경적으로 풀이를 하시는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전에 제가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때 사실 제가 그때 강남교회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송태근 선생님의 설교도 주일마다 듣기도 했었구요. 새벽에 수험생들에게 주는 공짜밥도 거기서 많이 먹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송태근 선생님에게 더 질문하고 싶어 집니다.
송태근 선생님. 그리고 성경에 박식하신 많은 여러분님들
전 예배시간에 성경 해석을 할때 가급적 성경에 근거해서 성경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설교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외것은 위험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왜 사도신경은 성경에 근거가 없는데도 제가 다니는 교회 포함 매 주일마다 이 사도신경을 암송하게 하나요?
검색해본 봐로는 이단을 가려내기 위한 신앙고백의 수단으로 만들어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사도 신경의 내용 자체도 부족한 인간이 만들어서인지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잇기도 하구요.
예를 들면 실질적으로 예수님을 고난받게하고 십자가에 달게 한 주체는 당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유대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빌라도에게 좀 무리하게 씌우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거든요.
빌라도는 예수님을 가급적 살려주려 노력하셨고 되려 그 피의 댓가를 자신들과 자기 후세들이 치르겟다고 십자가에 메달게 해달라고 간청한 사람들은 따로 있잖습니까...
또 거룩한 공회라는 구절도 좀...
저 이런 생각하면 이단되는건가요?
정말로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정말 목마름으로 답변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글을 써놓고 더 검색해 보는 과정에서 신천지라는 이단 집단에서 사도 신경의 비성경적인 부분에 대해 집중 공격을 하고 잇다는 것을 방금 알게 되엇습니다. 제가 위에 써 놓은 부분과 신천지 집단들이 사도신경에 대해 공격하는 부분이 여러부분에서 많이 비슷하더군요.
제가 인터넷에서 성경의 궁금한 점들을 많이 찾아 보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단들의 논리에 감염이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도 저건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단 이단들이 공격을 하는걸로 봐선 역으로 사도신경이 부정적으로만 볼건 아니란 의미이고 오히려 더 성경적일수도 있다는 의미도 될텐데 혹시 누구 아시는분 설명을 좀 해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