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82번 구원의 확장
도재웅
2010.08.12
조회 339
구원을 은혜와 감사의 영역으로 보시는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구원에 대한 정립에 따라 실제 삶의 모습을 나타날 것이고 성도는 누구나 세상에 살면서 말씀대로 사는 삶의 힘듦으로 인해 천국을 소망할 것입니다.

님께선 장소적인 개념인 천국으로 즉 죽어서 가는 천국으로 국한시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천국의 개념을 성경말씀을 따라서 좀 넓혔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복음이 전래되면서 신학의 부재로 인해 개념정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이젠 그 뜻이 밝혀졌는데도 이미 배운 목회자분들은 당시의 신학으로 가르칠수 밖에 없는... 누구나 그 당시에 배웠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잘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무관심이고 책임일겝니다.
그 결과로 인해 천국 즉 하나님의 나라를 한국교회에서 줄곧 장소적인 개념으로 제한(?)해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천년설이 호응을 얻었을테고...

성경에서 하나님 나라는 장소적인 개념도 있지만 통치개념이 훨씬 강하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즉 다스림 곧 하나님의 통치말입니다.
주기도문에도 나라가 임하길 기도하는데 이때 장소적인 개념으로 보면 세상 끝나길 기도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달라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땅에 하늘에서와 같이 통치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성도는 누구보다 주님안에서 즉 말씀으로 세상을 맡은 책임이 주어지고 삶을 요구 받습니다.

구원받는 성도는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통치를 받아야하며 그렇게 살려니 세상과 부딪힐수 밖에 없고 세상이 인정해 주지도 않을 뿐더러 그로인해 쇠잔할 수 밖에 없는...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생명이고 정답이기 때문에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생명을 주셨기에 감사함으로 수행할 수 밖에 없는 명령입니다.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더 책임을 가져야 하는...당연히 내이웃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소위 잘 산다는 것 자체는 악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생명에 대한 부분으로 승화되지 않으면 악일겝니다. 상대를 속일수 없으며 기만할 수 없는 것일테고... 그렇다고 세상이 인정해주는 것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어리석다고 조롱하면서 심지어 박해받는 현실로 주어질 겝니다. 한편으론 우리를 인정해 주지 않는 세상을 부정(?)하는게 이유 있어 보입니다만 그럴수 없는게 성도의 삶입니다. 그래서 진리안에서 고달픕니다 하지만 하나님 편을 들기에 복이고 영광일겝니다.
제 관점이니 선택은 스스로에게 맡기면서~~~ 샬롬^^**












성병선(tjdcnsqkf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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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번에 댓글에 구원에 대하여 에서 댓글에 저의 생각을 올렷는데 저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과 맞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