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길
박선희
2022.01.03
조회 227

늘 가던 산책 길 뽀하얀 새 길

눈 온지 몇 날 됐는데도
이제사 지도를 낸 길

당신의 가라하심은 함께 하자는 따뜻한 길

사랑이시기에 성실이 더해지는길

참 기쁘고도 행복한 영광의 그 길을
예순의 나이를 보내고야 알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