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도와주세요!
박선희
2022.04.23
조회 199

작은 녀석 수술을 예약 했던 날, 출근 후, 하필이면 목욕 요양 당번이라 바쁜 짬짬히 밤새 장사 하고 온 딸을 깨우는 전화를 걸다 걸다 "하나님, 도와 주세요!!"
내 영혼의 울부짖임이 터졌는데..
주체가 누군가?
이게 지금, 내 일이어서 도와달라 하고 있구나!
주객전도도 유분수!
전 우주적 아버지 당신의 프로젝트에
나는 도우미인가? 해방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