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의 은혜
박선희
2022.04.28
조회 169

헤멘만큼 깊어진다셨습니까?
40년 광야의 세월이 그저 안타까운 세월만은 아니었군요.
변덕과 헤메임이 은혜임을 묵상하던 이번 주는 이웃집 가이가 교통사고로 죽음으로 남은 한 가이가 사료도 먹지않고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울 가이들에게 장사 마치고 만나는
아침 인사를 "할미 보고 싶어서 어찌 안죽고 살아 있었노?"
하던 농이 새삼 머물고 존재함의 감사를 묵상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