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눔
박선희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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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리의 아픔을 보고
8년전 부르심 따라 충청도 땅을 밟기 시작했던 한 날 밤, 자살의 영들이 만연 되어 있음을 막연히 느껴지며, 자살을 결정 하기 까지의 고통도 말 못 할 고통이거니와, 남은 가족들의 사회적 왕따? 의 아픔이 오는데, 그런 가문들과 알고는 사돈을 맺겠는가? 무슨 전염병이라도 옮겨 질 것 처럼 대하진 않는가? 등 으로 자문이 되며,밤새도록 울어 자연스레 첫 철야 기도가 된 적이 있었다.
하나님은 잊을만 하면 이 사건을 떠올려 이 기도를 놓치 않게 하시는데 오늘 여기서도...

2, 물밑 작업 다 해 놓으신 하나님!
교회 다니기 시작 하면서 입 가진 사람이면 거의 신학을 하라는 권유를 했었다. 나 역시 하나님에 대해서 어찌 그리 알고 싶은지 불 타는 심정이었다.
그러기를 한 삼년 지났을까?
형편은 점점 더 나빠져 엄두도 못내고 있을 때,한 전도사님의 간증과 함께 기도를 부탁 받아 철야에 들어 갔는데, 검정고시 등 거의 독학으로 신대원 3년차까지 하고 있는 전도사님을 이즈음에 만나 듣게 하신 이유가 있을꺼다. "보이진 않치만 나도 신학굘 알아 볼까요?" 이 질문에 답은 엄청나게 왔었다.
"너를 쓰지 자격증 안쓴다. 그녀의 신학도 내가 보낸건 아니다."
난 이 날 이후로 신학도, 중학교 졸업장이 다인 컴플렉스도 만정 떨어지듯 하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