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만남, 이두형 목사- 나가사와 구미코 부부
국경과 신체 장애의 차이를 모두 극복한 이두형 목사와 나가사와 구미코 부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가 되기까지 곁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눠본다.
◆ ... 나가사와선교사는 일본에서 고교시절 예수를 영접했다.신학교를 졸업한 그는 일본 도호쿠현 야마가타시 교외의 한 교회에서 미국인 선교사와 함께 사역했다.이곳에서 그는 청각장애인 선교를 권유받고 일본의 청각장애인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다.그는 국제특수선교단 네빌 뮤어목사의 권유로 일본 안디옥선교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파송됐다. 청각장애인인 남편 이두형전도사는 임마누엘교회에서 동역자로 만났다.3년간 함께 동역하면서 이전도사의 순수한 영혼에 이끌렸고 이전도사 역시 청각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그의 열정을 사랑하던터라 쉽게 결혼을 결정할 수 있었다.하지만 부친의 반대에 부딪혔다.그러나 부친은 이전도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는 흔쾌히 결혼을 승낙했다....<국민일보 96년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