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최금순 할머니, 러시아 선교 사역을 위해 헌금하러 오시다!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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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금요일 오후, 할머니 한 분이 불편한 몸을 지팡이에 의지한 채 <새롭게 하소서> 제작진을 찾아오셨습니다.
11월 1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 박형서 선교사님의 방송을 보고 마음에 감동을 받아 러시아 선교 사역에 보탬이 되고자 헌금하러 오신 것이라고 합니다.
직접 찾아와서 헌금하는 방법 외에는 헌금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무작정 찾아오셨다는 74세의 최금춘 할머니!!!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시는 할머니는 평상시 용돈과 교통비를 조금씩 모은 귀한 돈 30만원을 헌금하셨습니다.
저희 제작진이 "할머니께 얼마 되지 않은 용돈과 교통비로 이렇게 큰 돈을 모으시려면 힘드셨을텐데...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는 "난 이제 늙은이라 돈이 필요없어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하는 일이예요.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인걸요."라고 답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박형서 선교사님과 통화를 하시면서 연신 아멘으로 화답하신 할머니를 뵈면서 저희 제작진의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주신 귀한 헌금은 박형서 선교사님께서 러시아를 주님의 나라로 일궈나가시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저희 <새롭게 하소서> 제작진은 앞으로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