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11/2(토)] 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4.11.07
조회 33
당첨자 명단 (5쌍)

한*희 / 0302
이*민 / 9615
김*경 / 4595
한*숙 / 6179
0505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중 한 글자를 *표로 표기하고, 전화번호 뒷자리 네 자리만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4년 11월 2일 (토)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Mozart Complete Piano Sonatas
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 대장정의 피날레, 11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극적인 표현력을 가진 입체감 있는 모차르트를 선보이다. 
- 모차르트 전곡연주 시리즈의 포문을 연 7월 6일 총 2회차 공연, 오페라 아리아처럼 화려하고 강렬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 조재혁의 도전은 계속된다. 
- 조재혁의 ‘모차르트의 해’, 영국의 대표 관현악단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 발매, 더불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작업 예정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오는 11월 1일과 2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 연주 대장정의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6일, 전곡연주의 첫 막을 올린 조재혁은 남은 2회차 공연을 앞두고 말 그대로 ‘모차르트’에 몰두해 있다. 특히, 9월 20일 발매한 영국 대표 관현악단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과 더불어 올해 총 4회차의 공연을 고려해 보면 2024년은 조재혁의 ‘모차르트의 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의 전곡 연주 시리즈를 통해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모차르트의 최대 특기인 오페라에 빗대며 “아름답고 옅은 색으로만 연주하는 것을 정석으로 여겨왔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서, 기악곡에서도 오페라 아리아처럼 화려하고 강렬하며, 때로는 어두울 수도 있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특유의 순수한 여백과 군더더기 없는 명료함으로 인해 기술적으로는 접근하기 쉬울 수 있지만, 진정한 음악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깊이를 표현하는 데는 작곡가와 작품에 대한 성숙한 음악적 이해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악보를 바탕으로 작곡가에 대한 의도를 탐구하여 그 발견을 음악으로 구현하는 음악가이다. 
조재혁은 “어린 시절에는 모차르트의 소나타가 오페라나 교향곡에 비해 드라마틱 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마냥 밝고 여리기만 한 것뿐만 아니라 열정적이고 어두운 면도 많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모차르트를 연주할 때의 선입견과 두려움을 벗어나 새롭게 표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순진무구하고 해맑은 천재로 표현되기엔 모차르트라는 인물과 그의 음악세계가 지닌 그늘, 그리고 표현의 스펙트럼이 넓은 성악적인 면모들이 피아노 소나타에 담겨있다고 느낀 조재혁만의 모차르트 해석은 연주자 본인과 관객 모두에게 기존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경계를 넘어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재발견이라는 소중한 기회로 남을 것이다. 피아니스트들에게 있어선 어느 사조의 작곡가보다도 궁극의 큰 산으로 칭해지는 모차르트, 그의 빛과 어둠, 열정과 냉정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확신으로 이번 전곡 사이클 여정을 시작하며, 유년시절 자신을 음악의 세계로 이끈 모차르트에 대한 추억에 더해질 시간의 깊이,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그는 모차르트 해석에 입체감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을 발매하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작업을 앞두고 있는 조재혁은, 모차르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해석을 더해 조재혁만의 색다른 모차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조재혁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연 중 60회 이상 무대로 오르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가이다. 강원도 춘천 태생인 조재혁은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황숙중, 김혜자, 조영방을 사사하고 서울예고를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프리칼리지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을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 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국내에서도 독주회와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쳐 시리즈 등 다양한 연주활동 외에 음악과 타 예술분야와의 결합에도 관심을 가져 국립발레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융합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오르가니스트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는 조재혁은 2020년 시즌 롯데콘서트홀, 인천 엘림아트센터, 프랑스 앙굴렘의 성베드로성당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특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와 요제프 용엔(Joseph Jongen)의 오르간 협주곡 심포니 콘체르탄테(Symphonie Concertante)를 한국 초연하였고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에서 생상의 오르간심포니를 협연하였다. 맨하탄 음악대학 프리칼리지 시절부터 부전공으로 오르간을 시작하여 뉴욕과 뉴저지 여러 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여 교회음악가의 경력을 쌓은 조재혁은 미국장로교 주최 전국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에 공식 오르가니스트 겸 합창지휘와 예배반주법 강사로도 다년간 활약하였다. 청중과의 소통에도 정평이 나 있어 해설과 진행, 그리고 방송으로도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는 조재혁은 2011년부터 6년간 KBS 클래식FM의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수요일 코너 ‘위드피아노’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여 음악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 설명하며 연주하는 ’라이브 렉처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으며 2015-16년 스트라디움의 <조재혁의 음악상자>와 수원SK아트리움의 <조재혁의 아침클래식>에서 기획 및 연주와 진행도 맡았다. 2017년부터 2년간 예술의전당의 간판 음악회 시리즈 <11시 콘서트>의 호스트를 맡아 연주와 해설로 활약한 바 있고 2019년에는 아트센터 인천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를 맡아왔다. 2021년 시즌 그의 라흐마니노프 협연 음반 발매와 더불어 런던 카도간 홀에서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는 전석 매진과 더불어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2년 시즌 조재혁은 쇼팽 음반 발매 기념으로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등 독일 전역과 서울을 비롯한 천안, 여수, 진주, 전주, 울산, 강릉, 제주 등 전국 투어를 성료하였으며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 협연 및 카도간홀에서 베토벤 리사이틀,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와의 베토벤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청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음반작업도 활발하여 2017년 SONY 클래시컬에서 발매된 베토벤 소나타 음반을 시작으로 2019년 아드리앙 페뤼송(Adrien Perruchon)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와 협업한 베토벤과 리스트 협주곡 음반(SONY 클래시컬)과 파리의 마들렌 성당에서 녹음한 그의 첫 오르간 솔로 앨범이 프랑스 에비당스(Evidence)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모스크바에서 한스 그라프(Hans Graf)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 2021년 발매되었고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솔로 음반이 2022년 4월 발매되었다. 또한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이 2024년 9월 20일 발매되었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Sonata No.7 in C Major K.309
Sonata No.5 in G Major K.283
Sonata No.10 in C Major K.330
Sonata No.11 in A Major K.331
Sonata No.18 in D Major K.576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