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목)] 서울시립교향악단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4.03.12
조회 209
당첨자 명단 (5쌍)
염*림 / 1990
유*현 / 2298
김*문 / 1969
전*대 / 8930
현*옥 / 9131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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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4년 3월 14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립교향악단 - 키안 솔타니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출연
지휘 마르코 레토냐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
서울시립교향악단
- 도이치 그라모폰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의 데뷔 무대
- 브레멘 필하모닉 음악감독 마르코 레토냐와 서울시향의 세 번째 만남
서울시향은 3월 14일(목)과 15일(금) 롯데콘서트홀에서 <키안 솔타니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으로 설레는 봄의 시작을 알린다. 2018년과 2022년 서울시향을 지휘한 마르코 레토냐가 서울시향과 조우하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포커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서울시향 무대에 선다.
도이치 그라모폰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서울시향과 첫 만남에서 연주하는 곡은 일명 ‘첼로 협주곡의 제왕’으로 불리는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이다. 솔타니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발매해 호평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은 낭만 가득한 선율들과 비르투오소적 기교가 절묘하게 녹아 있어 첼로 고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극적인 악상과 치밀한 구성으로 브람스풍의 ‘교향적 협주곡’을 훌륭하게 구현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가 뉴욕 국립 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만든 작품으로 신대륙의 대자연에 대한 영감을 웅대한 악상으로, 모국 체코에 대한 향수를 마음을 적시는 섬세한 선율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보헤미아 민속 춤곡과 흑인영가에서 착안한 소재들이 녹아 있어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인다. 탁월한 음악성과 기교를 갖춘 연주자가 연주해야 그 진가를 만날 수 있어 첼리스트들에게 난곡으로 꼽힌다.
2부는 세련되고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가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슬로베니아 출신 지휘자이자 브레멘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코 레토냐는 교향곡과 오페라에서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향과 세 번째 만남인 그가 해석할 프로코피예프의 최고 인기 교향곡 5번이 기대된다.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은 ‘자유롭고 행복한 인간, 그 막강한 힘과 순수하고 고귀한 영혼에 대한 찬가’라는 작곡 동기에 의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여진 곡이다. 전쟁의 고난과 비애를 딛고 도달한 승리와 환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독특하고 신랄한 화성적 기법과 결합한 풍부하고도 특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며 프로코피예프만의 독창적인 교향곡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휘 마르코 레토냐 Marko Letonja, Conductor
마르코 레토냐(1961년, 슬로베니아 출생)는 2018년부터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관현악과 오페라에서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마르코는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2012-2021)를 역임했다. 이 교향악단과 마이클 스파이어스와 녹음한 앨범은 2021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클래식 음반에 올랐고, 2022년 그래머폰 올해의 보컬 음반상을 받았다. 그는 2017년 태즈메이니아 심포니 공연한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로 호주의 헬프만 어워드 최고의 관현악 공연상을 받았다.
마르코는 빈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등을 지휘했다. 그는 태즈메이니아 심포니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바젤 심포니 및 바젤 극장 상임지휘자 시절 펠릭스 바인가르트너 교향곡 전곡을 녹음으로 남겼다.
최근 주요 오페라 공연으로는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호프만 이야기>, 스트라스부르 오페라와 슈레커의 <보물 사냥꾼> 등이 있다. 바그너의 열렬한 지지자인 그는 스웨덴 왕립 오페라 및 리스본 상 카를로스 극장에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전곡을 연주했다.
그는 류블랴냐 음악학교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공부했고, 빈 음악학교에서 오트마르 주이트너 사사했으며 1989년 졸업했다. 2년 후 슬로베니아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어 2003년까지 재직했다.
***첼로 키안 솔타니 Kian Soltani, Cello
키안 솔타니(1992년, 오스트리아 출생)는 2023/24 시즌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포커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빈 심포니,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북독일 엘프필하모니, 신시내티 심포니, 로잔 실내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과 협연한다. 또한 잘츠부르크 카메라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순회 공연을 한다. 리사이틀 연주자로 그는 피에르 불레즈 잘, 위그모어 홀, 베토벤 하우스 등에서 공연했다.
솔타니는 2017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고 2018년 슈베르트, 슈만, 레자 발리의 곡이 담긴 음반을 발표했다. 2018년 엑상프로방스 부활절 축제에서 르노 카퓌숑, 라하브 샤니와 드보르자크와 차이콥스키 피아노 삼중주를 공연하며 녹음으로 남겼다. 2020년에는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연주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음반을 발표했다. 그는 ‘첼로 언리미티드’ 음반으로 2022년 독일의 오퍼스 클래식상을 받았다.
솔타니는 2013년 헬싱키의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 그는 독일의 레너드 번스타인 콩쿠르와 스위스의 크레딧 스위스 영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페르시아 출신 음악가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솔타니는 4세에 첼로를 시작하여, 12세에 바젤 음악원에서 이반 모니게티의 수업을 들었다. 2014년에는 아네조피 무터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2023년부터 빈 음악대학에서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키안 솔타니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더 런던 엑스 보케리니’를 대여받아 연주한다.
#프로그램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