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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11(토) 2025 제6회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12.23
조회 19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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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1월 11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4. 작품설명 :
2025 제6회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출연
지휘자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협연)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김두민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대원문화재단이 오는 2025년 1월 11일 제6회 신년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매회 음악회는 메세나 기업인, 음악애호가, 음악인,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여왔습니다. 오는 2025년 제6회 신년음악회에서는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탄생 160주년을 맞이하는 핀란드 최고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김두민,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함께 탄생 255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는 협연자 세 명이 동시에 무대에 서는 특이한 구성의 작품입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세 명의 협연자는 오케스트라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음악적 대화를 펼칩니다. 후반부 연주되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입니다. 20세기 초 만들어진 이 걸작은 당시 러시아 등 강대국의 압제에 대항하는 작곡가의 의지를 담았으며, 음악을 통한 조국의 영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2018-2024
대원문화재단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원음악상은 물론, 무대와 객석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8년부터 정통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으로 신년음악회를 진행해왔습니다. 2018년 1월 25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첫번째 무대를 가졌습니다. 제3회 대원음악상 대상의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을 선보였습니다.
2019년 1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에는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섰습니다. 조성진은 제6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수상자이자 제12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서 대원문화재단과는 일찍이 깊은 인연을 맺어온 아티스트입니다. 조성진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2020년 제3회 신년음악회는 제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제6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단체인 서울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제7회 대원음악상 연주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협연으로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팬데믹의 영향으로 몇 해간 음악회를 멈추었다 2023년에 재개한 제4회 신년음악회에서는 제11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자인 성시연, 제9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출연해 KBS교향악단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 Op.15와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 D.956 중 ‘아다지오’(Arrangement 박혜진), 라벨의 볼레로 M.81을 연주했습니다.
지난해인 2024년 제5회 신년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성시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샤브리에의 랩소디 ‘에스파냐’,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랩소디 1번,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1번을 연주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5 대원신년음악회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대원문화재단이 오랫동안 지원해온 아티스트로서 2016년 제10회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은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동아콩쿠르, 안익태 첼로콩쿠르를 우승하며 첼리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아스펜국제콩쿠르 우승과 파울로 국제첼로콩쿠르에서 상위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발에서 Prix Apcav상을 유럽문화재단에서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진취적인 행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은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두터운 순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연주자임과 동시에 헌신적인 교육자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2005), 에틀링겐(2006), 센다이(2007), 클라라 하스킬(2007) 파데예프스키(2007), 라흐마니노프(2008)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수원시향에서 지휘자로 데뷔하였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재단법인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메세나의 가치를 이룬다’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중에서도 가장 기초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음악인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2004년 12월 30일에 설립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우리 음악계의 눈부신 성취를 널리 알리고, 클래식음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클래식음악 발전에 크게 공헌한 한국 음악인들의 업적을 포상하는 『대원음악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그동안 음악영재를 발굴, 육성하여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음악인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지휘자 캠프>, <뮤직앤컬처> 음악교육 지원사업 등 시대가 필요로 하는 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2018년부터 메세나 기업인과 음악 청중을 위한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의 신년음악회는 중장기적으로 예술 후원자 및 수준 높은 음악 애호가 양성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휘 요엘 레비(Yoel Levi)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KBS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요엘 레비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무대, 유려한 곡 해석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그는 뉴욕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악단들을 지휘했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를 비롯해 피렌체, 제노바, 프라하, 브뤼셀, 프랑스 등지의 세계적인 오페라단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루마니아 태생으로 이스라엘에서 자란 요엘 레비는 텔아비브 음악원, 예루살렘 음악 아카데미, 길드홀 음악 연극 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78년 브장송 국제 젊은 지휘자 콩쿠르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6년간 로린 마젤의 어시스트 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상주 지휘자로 경험을 쌓았고, 이후 12년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악단을 이끌었다.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일 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거쳐 이스라엘인 최초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기도 했다.
KBS교향악단 제8대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수차례의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현재 이스라엘 하이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음반 레이블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 협연자와 함께 40장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2018년 KBS교향악단과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 실황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바이올린 임지영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은 당시, 놀라운 집중력, 대담하면서도 안정된 연주, 단련된 테크닉 등 다양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을 사사하며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최고연주자 과정 중 도독하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석사 및 프로페셔널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이후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6년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로 일찍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온 임지영은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포즈난,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개성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알렉산더 셸리, 데이비드 진만, 투간 소키예프, 알렉산더 라자레브,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케빈 케너, 매튜 리프먼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연주하며 다채롭고 폭 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으며,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녹음한 앨범이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금호아트홀,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서의 리사이틀 연주에 더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연주하였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평창겨울음악제, 포항음악제 등의 무대에서 실내악 연주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홍콩아츠페스티벌, 코펜하겐 썸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홍콩 HKGNA 뮤직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 3월에 방한한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무대에 오르고, 4월에는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는 등 여러 국가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활약하였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고통받았던 2020년에는 바흐와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완주하였고, 이후 다양한 독주 및 협연 무대에 섦과 동시에, 2021년부터 ‘사계 2050 The [uncertain] Four Seasons’이라는 프로젝트를 이끌며, 음악을 통해 기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지영은 현재 비에냐프스키가 사용했던 바이올린인 1717년 제작 스트라디바리 '사세르노(Sasserno)'를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202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 본격적인 교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첼로 김두민
첼리스트 김두민은 깊고 숭고한 울림이 빛나는 연주로 사랑받으며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꾸준히 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향, 인천시향, 경기필하모닉, 대전시향, 청주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랐으며,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2018년에는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평단과 청중의 호평 속에 선보인 바 있다.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필하모닉, 타피올라 체임버 오케스트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유럽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는 앙드레 프레빈의 지휘로 노르웨이와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순회공연 협연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 이미 동아음악콩쿠르, 안익태 첼로 콩쿠르를 우승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김두민은 아스펜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특히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에서 APCAV상을, 유럽문화재단에서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예술가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부터 안네 소피 무터 재단의 후원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안네 소피 무터와 다수의 실내악 연주를 함께하며 그로부터 큰 음악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2011년부터 결성된 무터 비르투오지 앙상블의 멤버로서 유럽, 중국, 대만,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순회공연을 마쳤다.
김두민은 서울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첼로를 시작했으며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디플롬 과정을,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장형원, 정명화, 틸만 비크, 프란스 헬머슨을 사사했으며, 스티븐 이설리스, 린 하렐, 아르토 노라스, 보리스 페르가멘시코프의 마스터 클래스를 참가하여 예술적인 영감과 이해를 넓혔다.
그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Florian Leonhard 한국지사 후원으로 Ferdinando Garimberti 1933년산 첼로를 사용 중이다. 2024년에는 쇼스타코비치, 힌데미트, 브리튼의 작품이 수록된 그의 첫 음반이 발매되었다.
***피아노 김대진
김대진은 피아니스트로 출발해 교육자이자 지휘자까지 음악의 전 영역에 거쳐 활동하며 한국 클래식이 세계무대를 관통하는 수준을 갖추는데 공헌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73년 불과 11세의 나이에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화제를 모은 그는 미국 줄리아드 음악대학에서 수학하면서 1985년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콩쿠르(現 클리블랜드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거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스위스 티보 바르가 국제음악제 등 초청연주,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2000년 베토벤 협주곡 전곡 1일 연주회 등과 같이 스스로 기획한 연주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청중의 감탄과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중견 피아니스트로서 한국 음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교육자로서도 그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손열음, 김선욱, 문지영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길러냈고 부조니, 리즈,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를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08년부터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래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 2012년 국내 교향악단 최초의 전국 9개 도시 순회, 2014년 유럽 투어와 이탈리아 메라노 페스티벌 공연, 2015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2016년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공연 등 쉴 틈 없이 활동해 왔다. 음악가로서 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세계무대의 품격에 손색없는 수준으로 변모시키며 세계적인 지휘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들이 KBS교향악단을 이끌었고, 2022년 제9대 음악감독으로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가 취임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립교향악단 시절(1979년) 한 달간 미국 21개 도시 순회연주를 통해 한국 교향악단의 저력을 보여준 것은 지금도 문화외교의 큰 성과로 기록되어 있다. 2012년 전문예술경영체제를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8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실황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어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연주회, 2019년 한국 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순회공연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특별연주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코로나 시대에도 KBS의 온라인 4채널을 모두 동원한 무관중 공연으로 2만3천여 명 실시간 관람 기록을 세우고, 클래식 음악 아카이브 ‘디지털 K-Hall’을 오픈하며 고품격 음악콘텐츠의 무료 제공 기틀을 마련했다. 국제교류재단과 클래식 음악 한류 홍보영상을 공동제작하여 전 세계 재외공관에 배포하고, 통신사와 클래식 음악 소재의 5G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KBS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디지털콘텐츠 허브로서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프로그램
루트비히 폰 베토벤(1770-1827) | 삼중 협주곡 C장조, Op.56
얀 시벨리우스(1865-1957)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