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는 <선데이 구디스> 편으로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2 게시판이나 5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아트브릿지 제공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국악 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에 청취자 5분(1인 4매)을 초대합니다.
고목나무 할머니와 달님만이 외로운 작은 언덕에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없어서 매일 심심하고 외로운 여우는 우연히 순이가 노는 모습을 숨어서 보게 되고 함께 놀고 싶어 합니다. 여우의 마음을 안 고목나무 할머니는 여우를 사내아이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던 사내아이는 순이와의 사이를 시샘한 석필이의 방해로 아이들에게 여우의 모습을 들키게 되고, 이에 낙담하여 자신감을 잃은 채 할머니와 달님 곁으로 돌아와 동산에 꽃을 가꾸며 아이들과의 즐거웠던 한 때를 그리워합니다. 순이는 여우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동산을 오르게 되고 아이들은 달빛을 통해 꽃마다 새겨진 자신들의 이름을 보게 되는데….
가족국악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는 여우와 아이들 사이의 우정을
통해 편견 없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리고 있는 감성동화로 대금, 해금, 장구 등으로
구성된 국악 라이브 반주 위에 말뚝 박기, 고무줄놀이, 꼼꼼이, 자치기 등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골목놀이를 소개하며 우리 놀이문화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8월 4일부터 15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서는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의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8월 7일(토) 오후 4시까지 Hey Mr. DJ 2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FM POPS 청취자 분들껜 8월 10일(화) 오후
2시 공연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루비박스 제공으로 추억의 눈으로 읽는 색다른 그림 이야기 '아버지의 정원'을 드립니다.
'아버지의 정원'은 재미있게 읽히지만 절대로 가벼운 미술서는 아닙니다. 파리1대학(팡테옹-소르본느)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정석범은 지금도 공부를 손에서 놓고 있지 않은 미술사가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미술에 대한 이해와 견해를 책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놓았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하면서 기차를 벗 삼았던 이야기(윌리엄 터너 <비, 증기 그리고 속도-대서부 열차>), 어여쁜 여학생을 짝사랑하며 속으로 전전긍긍 말 못하던 이야기(볼레슬라바 키비스 <프리마베라>), 사랑했던 강아지를 잃었던 이야기(조슈아 레이놀즈 <강아지를 안고 있는 보울즈 양>) 등을 통해 그림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냅니다.
* OST 잉글리시 제공으로 저자 오석태가 쓴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하고 있었다’를 드립니다.
미국인들의 일상대화 속에서 항상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표현들과 대화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주는 멋진 표현들을 모았습니다. 무조건 암기한 문장들은 오래지 않아 기억 속에서 사라집니다. 기억에 남으려면 습득해야 합니다. 영여회화의 습득은 이해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문장의 의미를 이해한 후,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통해 문장들을 자연스레 기억하고 또 그것들이 상황에 맞게 반사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 하고 있었다’는 이것을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입니다.
* 마임화장품에서 라헬 3종 세트를 드립니다.
* 포니케년 레코드 뮤직 제공으로 Le Couple의 보컬리스트였던 Fujita Emi의 신보 Camomile Smile을 드립니다.
많은 CF음악으로 사랑받은 광고음악의 여왕 후지타 에미! 아시아 각국에서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Camomile 시리즈. 오후의 홍차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목소리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후지타 에미의 최신 카모마일 시리즈 최신 음반이자 광고의 배경음악을 통해 한국 대중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대망의 6번째 앨범! Imagine, Your song, Eternal flame, I honestly love you, Laughter in the rain, 신승훈의 I believe 등 지난 Camomile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듣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팝 명곡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 어린 선물입니다.
* 유니버설 뮤직 제공으로 Hoobastank의 어쿠스틱 베스트 앨범 Is This The Day?를 드립니다.
너바나, 앨리스 인 체인 이후의 미국 얼터너티브 록 씬을 책임지고 있는 젊은 기수 후바스탱크!! 2003년 발표된 The reason의 폭발적 히트로 2000년대 가장 중요한 밴드로 떠오른 후바스탱크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베스트 앨범!! The reason 및 정규앨범에는 실리지 않았던 트랜스포머 삽입곡 I don’t think I love you와 신곡 Is this the day 등 그들의 모든 히트곡이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다시 녹음되었습니다.
* 칠리 뮤직 제공으로 차세대 재즈 보컬리스트로 각광받는 Robin McKelle의 새 앨범 Mess Around를 드립니다.
감수성 뛰어난 보이스와 스윙감으로 스윙재즈 보컬시대 전성기를 재현한 로빈 맥켈. 아마존 재즈 보컬 차트 1위, 아이튠즈 다운로드차트를 강타! 명 레이블인 Blue Note에서 선택한 차세대 스윙재즈 보컬리스트!! 재즈의 명곡 Cry me a river와 레너드 코헨의 Everybody knows, 비지스의 I can't see nobody 등의 고전과 로빈 맥켈이 작곡한 경쾌한 스윙 넘버 Mess around 등 모두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소니 뮤직 제공으로 남아공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Siphiwo의 앨범 Hope를 드립니다.
고국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단 3주 앞두고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비운의 테너. 탁월한 음성과 가창력으로 ‘검은 파바로티’라 불리던 故 시피보의 유작이 된 세계 시장 데뷔 앨범 Hope.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부를 예정이었던, 넬슨 만델라의 육성이 담긴 감동의 노래 'Hope'와 유럽 오페라 팬들을 감동시켰던 그의 압도적인 음성으로 부르는 Nessun dorma, You’ll never walk alone 그리고 Ave Maria 등 모두 12곡의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수록되었습니다.
2010년 8월의 첫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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