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의 네째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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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인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장장 8일 동안 2007년도 쿨 뮤직 페스티벌이 방송됩니다. 올해 쿨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중순부터 5주 동안 청취자 여러분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해 보내주신 노래들을 집계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200곡으로 꾸며집니다. 쿨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앞으로 함께 해주실 분들께도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형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 선물>
*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오이 스트리트 제공으로 젊은 감성 세대의 대중문화 소통 공간, 월간 오이 스트리트 3개월 구독권을 매주 두 분께 드립니다. 성함과 주소, 우편번호를 반드시 남겨주세요.




A&A 제공으로 베네수엘라 출신의 살사 가수 오스카 디레옹의 공연에 청취자 5분(1인 2매)을 모십니다.

라틴음악, 특히 살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오스카 디레옹! 세계정상의 살사 월드스타 오스카 디레옹이 총 15명으로 구성된 라틴음악 밴드와 함께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살사 보컬리스트인 오스카 디레옹은 석유와 함께 베네수엘라의 최고 수출품으로 꼽히는 아티스트로 30여 년간 무려 70장의 앨범발매와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살사음악의 제왕’이라 칭송받으며 살사라는 장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라틴음악의 거장입니다. 그는 쎌리아 크루즈, ‘띠또 뿌엔떼 ’등 라틴음악계의 스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음악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및 유럽, 아시아권에서의 투어공연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이며 대중성까지도 놓치지 않는 이 시대 최고의 라틴음악 제왕이죠. 이번 공연은 1층 스탠딩 플로어와 2층 지정좌석 중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춤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입니다. 월드뮤직, 라틴음악, 라틴댄스 애호가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특별한 감동을, 라틴음악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이번 내한공연에서 뜨거운 여름, 정열의 살사 라이브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티켓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7월 28일(토) 오후 4시까지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에그 뮤직 제공으로 Beach Boys의 라이브 앨범 Live At Knebworth를 드립니다.

밝고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로 60년대 로큰롤 그룹 중 유일하게 비틀즈와 경쟁하며 음악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던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그룹 비치 보이스. 오리지널 멤버들이 참여한 마지막 레코딩 음반으로 1980년 6월 21일 영국의 Knebworth House의 라이브 실황을 담았습니다. 지금도 사랑 받는 히트곡 California girls, I get around, Surfin’ USA, Good vibrations, Fun Fun Fun, Help me Rhonda, Rock & roll music, Barbara Ann 등 총 22곡의 생생한 곡들이 수록 되어있습니다.



소니/BMG 뮤직 제공으로 Jennifer Warnes의 앨범 Famous Blue Raincoat를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사관과 신사>, <더티 댄싱>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제니퍼 원스의 대표작. 과거 레너드 코헨 투어에 동행했던 이 싱어 송라이터의 87년도 작품은 레너드 코헨의 아름다운 작품들로 채워져 있으며 이 앨범을 통해 제니퍼 원스는 비로소 비평적 성공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성 가수로 거듭났습니다. 원곡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은 비 오는 날의 단골 테마곡 Famous blue raincoat 등의 아름다운 수록곡. 스티비 레이 본, 로벤 포드 등의 유명 기타리스트와 레너드 코헨의 참여로 꾸며진 이 앨범은 완벽한 사운드 프로덕션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사운드의 명작입니다.



파스텔 뮤직 제공으로 일본 밴드 Lamp의 미발표 모음곡 앨범 잔광을 드립니다.

2007년 가을 내한 공연을 앞두고 발매된 Lamp의 미발표곡 모음집. 섬세한 일상의 단편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가사, 부드럽고 아련한 서정 사운드의 걸작. 램프의 주옥같은 미발표곡 모음집 過ぎる春の(잔광). 2007년 Lamp의 미발표곡 모음집「残光(잔광)」은 이제까지 이들이 간직해왔던 비밀스러운 곡들의 모음집이며 앨범에 실리지 않은 곡들을 제대로 된 형태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