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소통에는 유능하지만 이웃과의 소통에는 무능한 한국교회?” (출연 : 서울여대 박진규 교수, 종교와 커뮤니케이션 연구회장)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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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교인들은 한국의 미디어들이 개신교에 대해 비판적인 편향을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의 보도 내용을 조사해보면 개신교에 대해 특히 비판적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미디어들의 이런 태도에 불만을 표시하기 전에 먼저 한국교회가 대중들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또 대중들의 언어로 기독교를 표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과의 소통에는 유능하지만 이웃과의 소통에는 무능하다는 것입니다.
CBS광장(18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서울여대 박진규 교수를 초대해서 최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한국교회와 미디어’라는 주제로 조사, 발표한 개신교인의 미디어 이용과 사회인식 분석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국교회의 대중언어 리터러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합니다.(*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