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한국교회 최초로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출범했습니다. 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 개최, 그리고 교회와 관련단체에 대한 교육 등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교회와 교단도 한국사회의 미투운동의 영향으로 교회 내 성폭력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교단 차원의 성폭력예방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성폭력 사건이 신학교와 선교단체에서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확산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CBS광장(18일 오전 8시5분, CBS표준FM)은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김애희 센터장을 초대해서 한국교회의 성폭력 실태가 어떤지 알아보고 교회 안의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