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활절에 NCCK를 비롯한 많은 교회들이 ‘70주년을 맞이한 제주4.3’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해방공간에 벌어진 제주4.3의 전개과정에서 수만명이 학살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모습으로 이 참혹한 역사에 가담되었습니다.

CBS광장(일, 오전 8시)은 부활절 아침, 제민일보 기자시절 제주4.3을 역사 속으로 끌어올렸고,

지금은 제주4.3평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화해와 회복을 위해 애쓰는

양조훈 이사장(제주감리교회)을 초대해 70주년을 맞이한 제주4.3에 대한 깊은 대담을 나눕니다.

동백꽃은 왜 제주4.3의 상징이 되었는지, 제주4.3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