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예멘 난민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슬람에 대한 혐오감정이
최근 다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는
이슬람에 대한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유통되면서 이슬람
혐오감정이 강화돼왔습니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슬람교의 확장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갖고 있습니다.
선교적 사명감으로 이슬람을 배척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정당해집니다.
미움과 혐오로는 선한 싸움을 할 수 없습니다.
CBS광장(주일 오전 8시)은 오는 24일, 중동지역에서 오랫동안 선교사로
사역해온 김동문 목사를 초대해서 한국사회와 교회 안에 유포되어 있는
이슬람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팩트 체크와 함께 이슬람 선교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조선 정조시대 유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