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송인수 대표는 지난 8월 17일 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참담하다고 그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40년의 입시경쟁을 청산해야 해야했는데 오히려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는 겁니다.
송인수 선생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기독교육운동가입니다. 공립학교 교사로 13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2003년 퇴직하고 ‘좋은교사운동’의 대표로 기독교사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했고 이후에는 2008년부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해서 사교육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모태교인인 그는 ‘산아래교회’라는 실험적인 교회를 설립해서 평신도 설교가로 말씀을 전하는 사역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함께 나눈 결과물을 묶어서 ‘만남’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한길 가는 교육운동가 송인수의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란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CBS광장(19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송인수 선생을 초대해서 기독교 교사의 눈으로 본 한국의 교육현실과 교회의 모습에 대한 얘기를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