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서 최태민이라는 이름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사람을 목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영세교라는 사이비 집단의 교주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온 국민을 분노로 몰아 넣은 이번 사건의 핵심에는 사이비 교주와 그 자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사건은 대통령을 둘러싸고 발생하곤 했던 측근의 비리나 부패 사건과는 그 차원이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단이라는 차원에서 이 사건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는데요.

CBS 광장에서는 이번 사건의 출발점인 최태민의 이단 행적을 살펴 보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단 집단의 행태와 그 뿌리를 집중적으로 살펴 보는 시간을 2회에 걸쳐 마련했습니다.

최근 <한국의 이단 기독교>라는 책을 펴낸
대전신학대학교 허호익 교수가 출연하는데요.
첫 시간엔 최태민이라는 인물의 정체와 그가 어떻게 박근혜라는 인물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게 됐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