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복음주의과 에큐메니컬 진영의 기독교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연합예배’를 드립니다. 그동안 세월호 희생자, 스텔라데이지호 가족, 비정규직 노동자들, KTX 해고 여승무원 등과 우리 시대의 소외받는 자들과 함께 해왔던 성탄절연합예배는 올해 ‘미얀마의 평화, 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열립니다.

미얀마,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홍콩, 스리랑카 등 우리와 가장 가까운 아시아의 이웃나라들이 겪는 처참한 인권현실을 함께 살펴보면서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탄절연합예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CBS광장(19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올해 이 예배를 준비해온 NCCK 인권센터 사무국장 김민지 목사를 초대해서 올해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연합예배’의 내용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미얀마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평화를 위해서 마음을 함께 모으는 시간으로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