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전의 일상이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서서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담론을 펼가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교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종료돼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오히려,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 영미권에서 이미 시작된 온라인교회들이 확산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신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온라인 교회와 디지털 신앙은 기존의 지역교회가 유지했던 공간과 목회자 중심의 신앙형태는 약화되겠지만 글로벌화된 교회 공동체의 형성과 선교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일각에서는 이런 교회와 신앙형태는 제2의 종교개혁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CBS광장(27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도시공동체연구소 연구원 김승환 박사를 초대해서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온라인 교회와 디지털 신앙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대응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합니다.(*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