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광장

표준FM 주일 08:00-09:00
“세계적인 평화신학자 요더의 성범죄와 이에 대한 교회의 대응이 한국교회에 던지는 질문은?” (출연 : 메노나이트 중앙위 동북아지부 김성한 대표)
2021.07.01
조회 236

메노나이트 교단에 속한 존 하워드 요더는 급진적인 평화신학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100여명의 여성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범죄자였습니다.

요더가 속한 교단과 신학교에서는 그의 성폭력 사실을 인지했지만 소극적인 자세로 대응했습니다. 요더의 성폭행은 그가 죽은 후, 신학교에 여성 리더십(총장)이 등장한 후에야 비로소 실체가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요더의 성폭행 사건은 남의 나라 일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요? 그의 범죄와 메노나이트 교회의 대응이 오늘의 한국교회에 던지는 물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CBS광장(오전 8시 CBS표준FM)은 요더의 성폭력 사건의 전말을 다룬 ‘실패한 요더의 정치학’ 저자인 메노나이트 중앙위 동북아지부 김성한 대표를 초대해서 요더의 성폭력이 한국교회에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