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그런데...” (출연 :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연대’의 상임대표 강경민 목사)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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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그동안 진보적인 교회 그룹을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통일운동을 선도해왔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경색되었던 상황 속에서도 남북한 교회 간의 대화는 지속됐습니다. 그리고 매년 부활절과 광복절에는 남북교회가 합의한 남북공동기도문을 세계교회와 함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회담이 결렬된 뒤부터는 남북한 교회 사이의 소통마저도 어려워졌습니다. 남북공동기도문은 남한교회가 작성한 내용으로만 드려졌습니다.
최근에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되고 대북지원 재개 움직임도 보여서 한반도 긴장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한 북한 경제의 위기,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북한은 한미군사훈련에 대한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어서 광복절을 맞는 한반도의 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에 놓여있습니다.
CBS광장(15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맞아 평통연대 상임대표인 강경민 목사를 초대해서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역할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