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목요일과 금요일은 설교 하나 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크리스천 부부의 세계> 두 번째 시간입니다.
어제 설교 삼총사들께서 목사님의 경험담과 함께 크리스천 부부로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셨는데요, 창세기에는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한 ‘토브’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다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에서 다른 말이 쓰였죠. 이에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하와를 지으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는데요, 바로 가정은 하나님께서 최초로 디자인한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에서 천국과 지옥, 긴장과 이완을 경험하는 게 결혼인데요, 남편과 아내는 서로 이래야 한다는 말보다 사랑하기 위해 만난 가정에서 사랑의 순종 행위가 일어나는 부부로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또 사랑하기에 기도하며 신중하게 선택한 아내와 남편임에도 한 공간에서 만나는 낯선 현실에 놓이면 힘들고 고통이 되기도 하죠. 하나님은 왜 이런 결혼을 허락하셨을까요? 결혼이 믿는 이에게 주는 가장 큰 유익은 자신의 바닥과 자신의 못남과 추함을 확인하는 경험인데요, 자신의 못남과 추함을 직면함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쏟은 그 은혜와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비로소 절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향해 오래 참으신 그 사랑으로 나와 같이 못난 남편과 아내를 견뎌내는 게 부부구요, 지금 고통스럽고 포기하고 싶은 결혼생활이라면 내가 잘못 산 게 아니라 누구나 걸어가는 길이고 보편적인 경험이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찾아오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꼭 하는 말이 있다고 하죠. 신랑에게는 ‘신부를 사랑하라. 죽기까지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이구요, 신부에게는 ‘신랑을 존중하고 존경하라’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항상 삶에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생기는데요, 그렇기에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가 가진 은혜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격려, 스킨십, 선물, 봉사, 함께 하는 시간, 이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는 의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실천하기가 쉽지 않구요, 또 사랑의 언어가 서로 다를 때 그건 틀린 거야! 라고 따지면 문제가 되기에, 서로 다른 것일 뿐이지 틀린 게 아님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크리스천 부부의 세계> 두 번째 시간, 오늘은 크리스천 부부가 사는 그 지혜와 목사님들이 아내에게 띄우는 감동의 편지도 들어봅니다. 더 푸른교회 강은도 목사님, 낮은담침례교회 김관성 목사님,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님 설교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과 [문답토크]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