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설교로 하나 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하는데요,
오늘부터 ‘시편으로 배우는 기도’ 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리즈를 만나봅니다.
자고 나면 한 발자국씩 살금살금 다가오던 가을이, 어느새 진한 향기 가득 담아 우리 곁으로 성큼 들어왔는데요, 요즘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기도 참 좋은 계절이지만 김현승 시인이 노래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시처럼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을 만나기도 참 좋은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볕을 마주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로 묵상하는 조용한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경험해본 분들은 잘 아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시편으로 배우는 기도’를 통해 이 가을... 영성이 더 깊어지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편으로 배우는 기도’ 그 첫 시간은 <찬양의 기도>입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양에도 시편의 구절을 가지고 가사를 지은 경우가 참 많죠. 혹시 떠오르는 시편 가사 있으신가요?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시편 찬양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 1절로 시작하는 찬양이 있고요,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편 1절도 있습니다. 송축이 찬양이잖아요!
그 외에도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아까’ 시편 8편 4절 말씀으로 부른 찬양도 있는데요, 그런데.. 찬양의 시라고 해서 무조건 즐겁고 기쁠 때만 올려드린 건 아니라고 해요. 시편에는 숱한 고난과 삶의 질곡 속에서도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가 참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과 내일 ‘시편으로 배우는 기도’ 1편 <찬양의 기도>에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할 설교 삼총사는 꿈이 있는 교회 하정완 목사님, 하나뿐인 교회 조동춘 목사님, 명신교회 김길 목사님이시구요, 세 분의 설교 차례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올포원] ‘시편으로 배우는 기도’ 1. <찬양의 기도> 첫 번째 시간
2023.10.16
조회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