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표준FM 월-금 21:05-21:30 (토 21:00-21:30) 20240603 봄개편 : 종영
[오늘 만나는 큐티] 나병 치유 (누가복음 17:11~19)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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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오늘 만나는 큐티]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큐티]에서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을 들으며 하루의 일과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인데요, 오늘도 예수님의 치유 이적을 묵상해 봅니다.
성경 본문은 누가복음 17장 11절로부터 19절까지 말씀이고요, <나병치유>라는 제목으로 인천내리교회 김흥규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주실텐데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가시는 도중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치는 나병환자 열명을 만납니다.
 
그 외침을 듣고 예수님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만 하셨는데요, 그들은 가다가 다 깨끗함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치유 받은 열 명 중에 유대인 아홉 명은 제 갈 길을 갔고요, 사마리아인 한 명만이 예수님께로 다시 와서 절하고 감사를 드린 사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나병에 걸렸을 때와 치유함을 받았을 때의 태도에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다는 거죠. 혼자 예수님을 찾아온 사마리아인은 병고침의 은사로 육체의 질고로부터 풀려났을 뿐만 아니라 죄사함까지 받고 구원받는 전인격적인 치유가 일어난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예수님 은혜 때문에 우리 구원받고 예수님 은혜 때문에 평안한 삶을 살고 있는데 제 갈 길을 간 아홉 명의 유대인처럼 삶의 감사를 잊고 사는 건 아닐까요?
 
우리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설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구원의 손길로 늘 우리를 품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