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오늘 만나는 큐티]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큐티]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을 들으며 하루의 일과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인데요, 오늘 성경 본문은 고린도전서 10장 23절에서 11장 1절 말씀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인천내리교회 김흥규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우상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고 비중있게 다뤄온 바울의 결론부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본문의 앞부분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 원리를 제시하고 있고요, 그리스도인은 자유와 권리로 모든 것이 가하고 모든 것이 다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익한가? 덕을 세우는가? 하는 이 두 가지가 기준이 될 때는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권리도 제약받을 수 있다고 하죠.
 
특히 사도바울은 결론 부분에서 세 가지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이 내용도 내 유익이 아니라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한다는 것에 중심을 두고 다루고 있고요,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존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신이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고린도교인들에게 우상 제물 먹는 문제를 길게 교훈하면서 그 안에 흐르는 말씀의 중심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