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는 큐티]에서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을 들으며 하루의 일과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인데요, 오늘 성경 본문은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서 25절 말씀을 가지고 <십자가의 도> 라는 제목으로 인천내리교회 김흥규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주십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가 네 개의 파로 갈라진 후 분쟁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바라볼 것을 강조했는데요, 그 당시 고린도교회뿐이 아니라 현재 우리 가정에서도 내분과 갈등이 이어지고, 교회 공동체가 갈라지고 다투고 분쟁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되죠.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은 우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지 않고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앞세우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도 사람의 이기심과 탐심으로 분열되고 다툼이 지속되는 가정과 공동체가 있다면 십자가에서 처절한 고통까지도 감내하셨던 예수님을 바라보며 평화와 일치, 화해의 신비를 열어가는 믿음의 가정과 교회가 다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