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표준FM 월-금 21:05-21:30 (토 21:00-21:30) 20240603 봄개편 : 종영
[올포원]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2.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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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사경회.. 목요일과 금요일은 설교 하나 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두 번째 시간, 이어갑니다.
 
어제 설교 삼총사들의 설교를 통해, 십자가상에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가상 칠언과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전하신 명령, 사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먼저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영혼이 떠나가기 전 ‘다 이루었도다’는 말씀을 남기시죠. 이 말은 헬라어 원어로는 딱 한 단어인데요, 내가 다 이루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것이 이루어졌다는 뜻이구요,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었습니다’의 의미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인류의 구원이구요, 십자가의 죽음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고 계셨기에 우리에게 사명과 본을 보이신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은 인간이 원하는 걸 위해 사신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모든 구속 사역을 완성한 의미라고 하죠. 그런데 성도들은 주님의 이 구속 사역이 자신의 상황이나 의지에 따라 흔들린다고 하셨는데요, 살면서 새벽기도에도 나가고, 교회 봉사도 좀 많이 하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낼 때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차오르지만, 부부가 싸우거나 신앙생활에 소홀해지고 어떤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지면 구원의 확신도 흔들린다는 거죠. 구속은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고 이루어졌기에 이 지식을 온전히 붙잡고 제대로 고백하는 성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한편,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당부는 사복음서에도 나오는데요, 특히 마태복음 28장 19절 이하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는 ‘내가 다 이루었다’는 말씀 다음에 하신 당붑니다. 내가 이룬 사명을 뒤이어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고, 가르치고, 세례를 주라고 하셨구요, ‘예루살렘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라.’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 역시, 선교 명령이라는 거죠. 이건 절대명령이기에 21세기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인데요, 교인 한사람 한사람이 삶의 현장과 일터에서 선교사가 된다면 가정과, 사회와 국가 공동체를 복음화하는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두 번째 시간은,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오늘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희 교수님, 낮은담침례교회 김관성 목사님,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박종순 목사님, 설교 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의 [문답토크]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