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는 큐티]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는 하나님> 2.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에스겔 37장 1절~ 6절)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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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사경회, 매주 수요일에는 [오늘 만나는 큐티]를 보내드립니다.
[오늘 만나는 큐티]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을 들으며 하루의 일과를 조용히 정리하는데요,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이란 주제의 묵상 시리즈 이어갑니다.
오늘 두 번째 시간은 에스겔 37장 1절~ 6절 말씀,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라는 제목으로, 강남중앙교회 장찬영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을 때의 상황입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의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은 비참한 상황이 일어난 거죠. 하나님을 잘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존감이 다 무너진 그야말로 제로 상태가 된 지금!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어떻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지에 대해 말씀하시는데요,
본문엔 에스겔에게 보여준 골짜기엔 뼈가 가득했고 아주 말랐더라 라고 적고 있습니다.
회복의 가능성이 완전히 바닥을 친 마음이 이스라엘의 모습과 같았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고 묻지만 에스겔 선지자 역시 소망이 없어보였기에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죠. 그때 하나님은 어떻게 회복될 것인가에 대해서 명확한 제안을 하시는데요, 모든 뼈에게 대언하라는 겁니다.
하나님 말씀이 사라지고, 선지자도 사라지고, 말씀조차도 들리지 않는 그때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고 선포하죠.
죽어가는 영혼을 향해서 하나님이 주신 처방은 먹을 것을 거져다 주고, 돈을 주고, 집을 사주고 여러 가지 환경을 좋게 하고 이런 것도 필요하지만 가장 본질적으로 중요한 건 바로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거였습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말씀이 들을 때 생기를 들어가게 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성령의 음성이구요, 하나님의 음성이 바로 생기인 거죠.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먹고 그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을 통해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는 걸 오늘 에스겔서 마른 뼈들의 비유를 통해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