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설교로 하나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도 [산상수훈 말씀대로 살아보자] 4편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 두 번째 시간입니다.
어제 설교를 통해, ‘보물’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페사우로스’는 사실 원래 의미는 보물 상자, 보물 곳간 같이 무엇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데요,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하신 말씀에서처럼 보물이 바로 배낭이란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구제를 통해 낡아지지 않는 명품 배낭을 만들어야 하구요, ‘하나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겠습니다.’ 하는 가난한 마음으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셨을까요? 이 세상에 쌓아두는 모든 건 결국 부패하고 도둑맞고 없어지기에 땅과 하늘, 어디가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인가의 문제구요, 보물을 어디에 두느냐는 마음의 문제이고 또한 가치관의 문젠데요, 어둡고 불안해 몸이 망가지는 곳이 아니라 밝은 곳, 거룩한 곳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라는 의미라고 하셨죠. 세 번째는 내 인생의 주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인데요, 이 땅에 쌓아두면 내가 보물의 주인이 되지만 하늘에 쌓아두면 독생자까지 주신 우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겁니다.
성경 속에서 거룩한 플렉스, 거룩한 낭비의 대표는 지상 최고의 예배로 주님이 칭찬하신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이야기라고 하셨는데요, 하지만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거룩한 낭비를 한 이 여인에게 사람들은 오히려 비싼 값에 팔아 구제하지 않았다고 질책하고 책망하고 분개하죠. 여인의 헌신과 예배를 무언가로 계산해서 환산하는 그들처럼 보물을 하늘에 쌓지 못하고 땅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쌓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산상수훈 말씀대로 살아보자] 4편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 두 번째 시간, 오늘도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님, 예수뿐인교회 조동천 목사님, 만나교회 장년교구 김종윤 목사님, 설교 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의 [문답토크]로 문을 엽니다.
[올포원] [산상수훈 말씀대로 살아보자] 4.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 두 번째 시간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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