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매주 수요일에는 [오늘 만나는 큐티]를 보내드립니다.
[오늘 만나는 큐티]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을 들으며 하루의 일과를 조용히 정리하는데요, 룻기 묵상이어갑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룻기 2장 1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이구요, <당황스런 은혜> 라는 제목으로 강남중앙교회 장찬영 목사님께서 말씀 전해주십니다.
보리 추수할 시기에 베들레헴에 도착한 나오미와 룻은 과부와 나그네와 이방인들을 위한 하 나님의 배려였던 보리를 얻기 위해 드디어 밭으로 나갑니다. 하나님은 밀이 추수되기 50일 전에 보리 추수를 통해 잃어버린 자, 낙심된 자, 상실된 자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셨던 건데요, 밭에 나간 그들에게 드디어 2장 1절에서 또 한 사람이 보아스가 등장하죠.
보아스는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유력하다고 하는 건 꼭 부자나 물질에 유력한 게 아니라 그 당시에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능력이 있는 자다라고 하는 뜻입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데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가서 이삭이라도 줍겠습니다. 라고 얘기하는데요, 사실 그것은 쉽지 않는 일이라고 하죠. 룻은 모압 요인이고 아직 젊기에 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밭이라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건 살아내야 한다는 의미구요, 그리고 여기서 처음 등장하는 은혜를 입으면 이라는 말은 룻기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인 헤세드, 은혜라는 겁니다. 헤세드는요.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성품인 인애, 자비, 오래 참으심, 구원하심을 일컫는 아주 중요한 단어이기도 한데요, 이 은혜가 룻에게 임하여 룻의 인생을 끌어가는 여정을 오늘 묵상을 통해 살펴봅니다.
[오늘 만나는 큐티] 룻기 묵상 3. 당황스런 은혜 (룻기 2 : 1~ 8)
2024.02.14
조회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