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표준FM 월-금 21:05-21:30 (토 21:00-21:30) 20240603 봄개편 : 종영
[올포원] 광야에 차려진 식탁, 그 메뉴는 2.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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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사경회.. 목요일과 금요일은 설교 하나 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도 <광야에 차려진 식탁, 그 메뉴는> 두 번째 시간 이어갑니다.
 
이집트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 앞에 펼쳐진 건 약속의 땅 가나안이 아니라 거칠고 황량한 광야였는데요, 이곳에서 그들은 물과 음식 때문에 불평도 아주 많았구요, 하나님도 굉장히 화가 많았고, 한 성질 하셨지만 참았던 시절이라고 하죠. 그렇기에 예언자들은 광야 시절을 결핍 속에서도 친밀감을 누리는 곳이라고 생각했구요, 특히 예레미야는 이때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가 아주 좋았던 허니문 기간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때 광야의 식탁은 천상의 존재들이 먹는 힘센 자의 떡인 하늘 양식을 40년 동안 충분히 먹을 정도로 주신 광야야말로 하나님의 보물이 숨겨져 있는 곳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전성기는 사실 광야에서 였는데요, 하나님의 은혜로 먹고 입는 것에 걱정이 없었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지켜주셨기에 안전도 보장된 시기였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광야 같은 삶이지만 인생의 최고의 전성기는 광야에선데요,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먹을 수 있듯이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떤 전성기를 경험케 하실지 믿음으로 기대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소망하셨습니다.
 
한편, 광야는 하나님의 부재 상황과 내 신앙의 진심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시간인데요, 그 어떤 누구도 광야를 통과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또 끝난 것 같던 광야가 더 가혹하게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광야를 주시는 이유는 우리의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또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존재인지 확인하기 위해서구요, 또 존재 자체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으로 바꾸기 위해서라고 하죠. 그렇기에 나에게 허락하신 광야는 훨씬 더 복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 영혼 가운데 빚기 위함이기에 지금 광야 같은 삶이라면 믿음으로 넉넉히 감당하라고 권면하셨습니다.
 
<광야에 차려진 식탁, 그 메뉴는> 두 번째 시간,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광야의 식탁의 의미도 제대로 알아봅니다.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차준희 목사님, 만나교회 장년교구 김종윤 목사님, 낮은담 침례교회 김관성 목사님 설교 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과 [문답토크]  이어갑니다.
 
[문답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