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목요일과 금요일은 설교 하나 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두 번째 시간 입니다.
어제 말씀에서, 로마서 8장 28절, 롬팔이팔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지만 이 모든 것 안에는 반드시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고 하셨죠. 우리의 인생도 내가 가지고 있는 기대와 소망에 부응할 수 있는 날들이 인생의 날에 과연 며칠이나 될까요? 그렇기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은 내 의지나 내 힘, 내 노력이 아니구요, 하나님께 맡기고 신뢰할 때 모든 순간순간의 일들을 협력해 가장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낸다고 하셨습니다.
또 바벨론의 포로였던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방 나라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지켰는데요, 처음 포로로 잡혀 왔을 때부터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를 경험했기에 믿음도 차츰 성장했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 역시 부름받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이르기까지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님에게 수많은 은총을 경험했는데요, 그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은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구요, 우리에게 은혜가 있을 때 우리도 그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국법을 어기면 사자굴에서 죽임당함을 알고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했는데요,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데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제가 받아들이겠습니다.’ 하는 마음에서구요, 매번 하나님께 사랑을 받기만 했는데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기회가 됐다는 겁니다. 또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인데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도 하나님의 섭리를 체득하는 놀라운 기회였기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신앙이 그런데요 신앙’보다 훨씬 더 큰 감사의 조건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오늘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두 번째 시간 이어갑니다.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님, 명신교회 김길 목사님, 예수뿐인교회 조동천 목사님 설교 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과의 [문답토크]로 문을 엽니다.
[올포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2.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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