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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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원] [산상수훈 말씀대로 살아보자] 3. '외식하지 말라' 두 번째 시간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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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사경회.. 설교로 하나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도 [산상수훈 말씀대로 살아보자] 3편 <외식하지 말라> 두 번째 시간입니다.
 
어제 설교를 통해, 외식하는 사람으로 가장 많이 책망받은 바리새인들은 구취 제거제나 조미료, 향신료까지도 세밀하게 나눠서 10분의 1을 하나님 앞에 드렸는데요, 겉으로는 철저히 행동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진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나 긍휼, 믿음은 버렸던 자들이죠. 이 같은 외식하는 태도는 위로부터 내려온 잘못된 가르침이나 자신의 약함을 은폐하려는 욕구, 왜곡된 축복관처럼 내용은 없는데 겉으로만 잘 보이려는 것 때문인데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해야 하구요,


유대인들의 경건 생활에 대표적인 세 가지는 구제, 기도 생활, 금식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대부분 외식이었기에 예수님은 외식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우리도 모르게 외식하고 있다면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순수하고 단순한 의도로 하라고 하셨구요, ‘너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라고 말하신 것 처럼 특별한 의미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이신 하나님은 은밀한 데 계시고 은밀한 중에 보시고 은밀한 중에 들으시기에, 은밀한 중에서 행할 때 하나님에게 인식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또 요즘 유행처럼 쓰는 줄임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은 음식일 땐 최고지만 사람에게 쓰이면 참 별로라고 하셨죠. 위선과 외식의 대명사인 유대인의 회칠한 무덤이 바로 겉바속촉인데요, 겉은 흰색으로 색칠해 깔끔해 보이지만 속은 시신이 썩어가는 무덤으로, 겉과 속이 완전히 다릅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행동하는 외식과 불법은 사람의 눈치를 보면 칭찬받고 인정받고 성공할 것 같지만 결국 망한다는 걸 성경은 가르쳐주시는데요, 우리가 참된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정직한 사람으로 살 것을 권면해주셨습니다.
 
[산상수훈 말씀대로 살아보자] 3편 <외식하지 말라> 두 번째 시간, 오늘도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님, 예수뿐인교회 조동천 목사님, 만나교회 장년교구 김종윤 목사님, 설교 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의 [문답토크]로 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