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경회.. 목요일과 금요일은 설교 하나 되는 시간 [올포원]으로 함께합니다.
오늘도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구요?> 두 번째 시간 이어갑니다.
 
어제 설교에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예배와 제사를 대조시켜 하나님은 순종을 예배보다 더 받으신다는 뜻이 아니라 순종이 전제되지 않는 예배는 열납하지 않으신다고 해석해야 한다고 하셨죠. 하나님 말씀, 삶과 인격이 겸비하지 않은 예배를 드리거나 내가 정한 기준, 사람들이 어떻게 나를 보는가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면 하나님은 제사를 받지 않으신다는 건데요, 예배는 반드시 말씀대로 행하는 순종이 있어야 하고 그 순종이 없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또 여호수아 1장 7절부터 9절까지는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인데요, 여호수아가 굉장한 리더십의 모세를 뒤이어 후계자가 됐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니가 순종하면 내가 너를 쓸 거야” 하며 여호수아를 붙들어주시는데요, 어쩌면 순종이란 인생의 끝, 절벽처럼 하나님 앞에 가장 절실하게 부딪히는 순간에 일어나구요, 순종의 기로에서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 있는가 없는가가 순종을 좌우한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작게 여겼을 때 하나님이 그를 택하시고 왕으로 세워주셨구요, 다윗 역시 양치던 너를 왕으로 삼았는데 오늘날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 하시며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시죠. 이렇듯 순종은 스스로를 작게 여기는 마음과 관계가 있구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부르셨을 때는 그 삶의 내용과 연결되는데요, 하지만 그 본심을 잊어버리면 순종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도 재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구요?> 두 번째 시간에서는 순종하기 위해서는 진짜 무엇이 필요한지, 순종하는 참신앙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님,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 명신교회 김길 목사님 설교 삼총사와 [올포원] 전체 패널들과 [문답토크]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