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은 2024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룬 날이죠. 올한해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애쓴 수험생 모두에게 너무나 수고했다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보내드리고요, 또 옆에서 공부하느라 건강 상할까봐 기도로 맘졸이며 지켜주셨던 부모님들에게도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수능은 입시에서 워낙 중요한데다, 한 번뿐인 시험이라.. 시험이 끝난 뒤 성적을 체크하다보면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참 많죠. 특히나 준비했던 것보다 더 못한 결과가 나오면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낙심이 찾아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평가와 서열 앞에서 선 모든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목사님의 지혜의 문답을 준비했습니다.
<수능을 마치고 온 아이들에게 꼭 해줘야 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김학철 교수님의 문답 함께 합니다.
1. 수능을 마치고 온 아이들에게 꼭 해줘야 할 이야기 -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김학철 교수/ 잘잘법 EP.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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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법]으로 함께하는 지혜의 문답... 이번에는 두 번째 순서 함께합니다.
두 번째 문답은 <지금 하고있는 일을 10년 후에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쁘지가 않아요!>라는 질문인데요, 이번에는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께서 지혜의 말씀 들려주십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그 동산에 두어 살게 하시죠.
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가운데 일하라고 부름받은 피조물은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 28절에서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데요,
이 명령은 인간도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도록 한 노동이었다고 하죠.
그런데 왜 일하는 것이 고단한 노동으로 변질된 것일까요?
질문자의 일에 대한 고민을 담은 상담과 목사님의 지혜의 말씀 이어서 들어봅니다.
B.G
저는 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가정 형편상 지금은 회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꼼꼼한 편이라 일을 못 하진 않아요.
그런데 10년 뒤에도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기쁘지가 않아요.
제 소명인지도 확신도 없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B.G
2. 지금 하고있는 일을 10년 후에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쁘지가 않아요 -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 / 잘잘법 Ep.2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