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라디오 봄개편 '전문성으로 새롭게 다가갑니다!'
200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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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와 함께 화해와 평화의 새시대를" CBS 5월 10일 라디오 봄 프로그램 개편 -표준 FM:시사와 뉴스 전문편성으로 CBS의 정체성 확립 -음악 FM: 차별화된 음악전문 채널(Less Talk, More Music) -딴지일보 김어준총수, 정범구 박사 등 새로운 진행자 선보여 CBS(사장 李廷湜)가 Radio 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면서 표준 FM (FM 98.1)은 시사. 뉴스 전문채널로, 음악 FM (FM 93.9)은 30-40대를 타켓으로 차별화된 음악 전문채널로 채널 편성을 단행한다. CBS는 '가장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이라는 국민들의 평가에 힘입어 방송국 이미지 및 채널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시사.뉴스 전문채널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열린 방송과 열린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시간대별 섹션화와 청취자 참여확대를 큰 변화의 방향으로 잡았다. 오는 10일 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하는 CBS는 시사프로그램를 강화하기위해 ‘영원한 시사자키’ 정범구 박사와 패러디 사이트 딴지일보의 총수인 김어준씨를 새로운 진행자로 기용한다. ◆표준 FM(98.1 MHz) CBS의 대표적인 정통 시사 프로그램인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저녁 7:00~9:00)은 2000년 16대 총선 출마를 위해서 시사자키를 떠났던 정범구 박사(정치학, 16대 국회의원)가 16대 국회 마감과 함께 4년만에 [시사자키]로 복귀한다. 6년여 동안 이 프로그램을 맡았던 정 박사는 진행자로 복귀하면서, “우리 사회에 진정 필요한 아젠다를 만들고, 사회 구성원들과 진정한 소통을 가능케하는 진행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처음으로 라디오 MC를 맡은 김어준씨는 문화 종합 정보 프로그램인 ‘저공비행’을 진행하게 된다. 패러디 사이트 딴지일보를 통해서 유쾌, 상쾌, 통쾌한 세상읽기 방법을 제시한 그가 CBS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공연, 건강, 스포츠, 대중문화, 음악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과 넘쳐나는 이야기들을 잔뜩 끌어안고 청취자들을 만나게 된다. 아침편지의 발행인으로 알려진 고도원씨는 MC 이효연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사토크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생활경제 프로그램인 ‘경제메신저(가제)’(오후 12:05~13:30)과 ‘생방송 토론, 함께 얘기해봅시다’(오후 14:05~15:00)가 새롭게 신설됐다. ◆음악 FM (FM 93.9) 차별화된 선곡으로 ‘멘트 없이 음악만’(Less Talk, More Music) 내보내는 것으로 유명한 음악 FM(93.9 MHz)에서는 DJ가 없는 신개념의 프로그램인 ‘BGM 스페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리나라 최초의 DJ없는 음악 프로그램 “BGM 스페셜”은 저녁 8시부터 두시간 동안 DJ와 게스트 그리고 잡답없이 음악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 방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길 저녁, 추억과 함께 올드팝을 배달하는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939’(저녁 6:00~8:00)와 클래식에서 크로스오버, 소프트 팝까지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김갑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오전 9:00~11:00)에도 청취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허미숙 편성국장은 “시사ㆍ뉴스 채널과 음악 전문 채널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봄 개편을 준비했다”며 다른 라디오 방송과 차별성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문의사항 : CBS 변상욱 편성부장 2650-7181, 기획조정실 부장 박호진:2650-7072/ ***-****-**** 담당 윤홍근:2650-7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