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305 화 황인돈 목사
2024.03.04

주님,
구약에 기록된 예언자들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아 가게 하시고
또 우리 자신을 살펴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았고
사람들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진리만 선포하고 진실만 말하라는 사명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주님, 기도하오니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예언자를 통해 들려주신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그동안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했고
듣고 싶은 말에만 귀 기울였던 잘못을 용서하시고
주님의 말씀이라면 무엇이든 순종하여 듣게 하소서.

주님, 책망의 말씀을 달게 받게 하소서.
마치 빨간 신호등이 안전을 위한 목적인 것처럼
경고하시는 말씀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보호하심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

말씀 속에 들어있는 희망을 보게 하소서.
주님은 선하시고 그 계획은 완전하심을 알게 하소서
회복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
말씀 속에 흐르는 주님의 눈물을 보게 하소서.
자식을 매질하는 부모의 마음이 그렇듯,
비록 책망과 징계의 말씀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마음은 사랑으로 채워져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깨끗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