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모두의 거실 14회
홍보부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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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목소리” 겨울왕국과 자연인이 함께한 CBSTV ‘모두의 거실’
성우 박지윤, 정형석 부부, ‘나의 안에 거하라’ 원곡자 류수영 전도사, 육아 크리에이터 하준파파까지

CBSTV ‘마음이 모이는 모두의 거실’에 남다른 목소리를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두 편 모두 천 만 관객을 훌쩍 넘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의 주인공 ‘안나’ 역할을 맡은 성우 박지윤과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으로 유명한 성우 정형석. 전주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찬양 ‘나의 안에 거하라’의 원곡자 류수영 전도사와 육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비글부부’의 하준파파(황태환)가 그 주인공.

성우 박지윤과 정형석은 등장부터 현실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뭐든 빨리빨리 해치우는 성격의 박지윤과 느긋한 성격의 정형석은 그 성격대로 녹화장에 따로 등장했다. 결혼 초기 이런 성격 때문에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결혼 11년차 부부는 서로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남편 정형석에 대한 박지윤의 폭로는 끝없이 이어져 재밌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 전, 크리스천 배우자를 찾는 박지윤에게 정형석은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꿈은 CCM가수”라고 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완전히 속았다”며 가슴을 쳤고, 정형석은 CCM가수의 꿈을 꾸게 된 이야기를 풀어 놓게 되었다.

육아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비글부부’의 남편 ‘하준파파’ 황태환은 지난해 12월 13일 둘째를 얻은 직후 녹화에 참여했다. 낮에는 산후조리원에서 아내를 돌보고, 밤에는 집에서 하준이를 돌보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황태환은 이 날도 산후조리원에서 바로 녹화장을 찾았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아이와 사랑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여 온 황태환은 이 날도 남다른 ‘설거지 철학’으로 남편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는데... 특히 부부가 함께 자리한 정형석이 머쓱해지는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되었다.

또, 모두의 거실 출연자들은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사역자 류수영 전도사는 피아노 연주자를 꿈꾸며 피나는 연습을 했지만 과사용증후군에 걸려 피아노를 내려놓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성우 박지윤은 아버지인 故 박용식 배우의 마지막을 추억했는데, 선교 영화 ‘시선’을 촬영하기 위해 갔던 캄보디아에서 치료제가 없는 유비저균에 감염돼 세상을 떠난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황태환은 결혼 초기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하루 종일 햄버거 한 쪽을 아내와 나눠먹은 사연을 전하면서도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별히 힘들었던 시간이 없었다고 하며 긍정에너지를 뽐내던 정형석이 처음 밝힌 어릴 적 상처이야기는 정형석의 느린 호흡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대한민국 대표 성우와 전주만 들어도 다 아는 CCM의 원곡자,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역대급 귀호강 편이 될 ‘모두의 거실’ 14회는 1월 25일(토) 밤 9시 20분 CBS TV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마음이 모이는 모두의 거실’(연출 이형준, 성시진)은 닫혀있는 마음의 방문을 열고 나온 사람들이 거실에서 만나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음악으로 치유 받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C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CBS 만나’와 유튜브 채널 'CBS JOY', '모두의 거실‘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프로그램관련문의: CBS TV 제작부 성시진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