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성황리에 개최
.... 대중공연과 더불어 안전과 행복을 소통하다
지난 9월 8일(화) 저녁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한 행사내용에 울고 웃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내자는 데 뜻을 모으고 한마음이 됐다.
CBS의 <통(通)해야 콘서트>는 지난 2004년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콘서트로 금강산에서 첫 선을 보여 화제가 됐으며, 지금까지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족 등으로 주제가 확대되면서 국민화합과 소통의 아이콘으로 기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경기도민들과 안전관련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대국민적으로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자리를 마련해 커다란 공감대를 얻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안전관련 화두의 콘서트로 마련됐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여섯 명의 유리구슬 같은 소녀들 ‘여자친구’의 무대로 막을 연 행사는 야식배달부에서 노래를 통해 희망배달부로 변신한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 씨의 감동적인 목소리로 참석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이어서 아주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는데 세월호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합창단>이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부르는 ‘네버엔딩 스토리’가 정동하 씨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면서 ‘그리워하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을 꿈꾸게 했고 눈시울이 젖어든 관객들도 추모의 노래를 함께 불러 여운을 남겼다.
CBS(사장 한용길)는 또 이 자리에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감당해 오고 있는 안전 관련 종사자들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객석에 자리한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안전보건관련 종사자들은 그동안의 수고를 잊고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시 작은 실천부터 해나가자는 출연자들의 코멘트에 함성으로 화답했다.
메르스 여파로 경제사정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도민과 시민들에게 힘을 북돋우는 무대도 열렸는데, 슈퍼스타K6 출신 락밴드 버스터리드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에 이어 감성 보컬 두 남자 유리상자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무대가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단비가 되어 주었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안전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안전공모UCC 동영상과 안전캠페인송 공모전 대상 수상곡이 소개됐고, 안산과 시흥 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을 산업안전재해로부터 지켜나가기 위한 글로벌 안전보건강사 양성사업에 대해서 다함께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전의 시작은 ‘관심’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된 관객들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마무의 공연을 함께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의 엔딩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우리 곁의 작고 소소한 안전점검, 안전수칙의 준수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간다는 취지에 공감한 관객들은 안전의 중요성과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 를 기약했다.
이 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안산시가 함께했으며 안산지장과 안산시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2015 통해야> 콘서트 실황은 CBS 표준 FM을 통해 9월 12일 오후 5시 에 방송되며, CBS TV를 통해서는 추석 하루 전날인 9월 25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